[총선] 2024 총선 아산시을 후보를 만나다

입력 2024.03.22 (19:38) 수정 2024.03.22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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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2대 총선 선거구별 후보자를 소개하는 기획 보도 순서입니다.

오늘은 3선에 도전하는 현역 의원과 전 자치단체 부시장 간 대결이 성사된 아산시을 선거구로 가봅니다.

보도에 한솔 기자입니다.

[리포트]

읍·면 지역이지만 디스플레이 등 첨단 소재 산업단지가 입주해 있고, 청년층 유입 인구 비율이 높아 충남에서도 '젊은 도시'로 손꼽히는 아산시을 선거구.

아산을은 2016년 선거구가 신설된 이래 줄곧 진보 정당이 강세를 보여온 지역입니다.

민주당에서는 재선 의원으로 지역구에서 입지를 다져온 강훈식 후보가 3선 고지를 노리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에서는 30여 년 공직 경력을 통해 행정통으로 알려진 전만권 전 천안시 부시장이 대항마로 나섰습니다.

강 후보는 젊은 도시인 아산에 중부권 최초로 공공형 직업 체험 테마파크 조성을 1호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강훈식/민주당 후보 : "전국에서 가장 아이가 많이 태어나는 동네 중 하나입니다. (잡월드는) 전국에 2개밖에 없는데 중부권 최초로 아산에 만드는 것을 공약하고 있습니다."]

전 후보는 지방자치법 개정을 통한 균형발전특례시 신설을 1호 공약으로 내세우며 아산의 성장을 약속했습니다.

[전만권/국민의힘 후보 : "재정 유인책, 행정적 절차 간소화 또 입주 기업에 대해서 법인세나 소득세 인하 등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하겠습니다.)"]

도농복합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한 해법으로 강 후보는 문화와 여가 환경 강화를 우선 과제로 내세웠습니다.

[강훈식/민주당 후보 : "초선, 재선을 거치면서 지역의 신도시를 추진했고 삼성의 많은 투자를 유치할 수 있었습니다. 남은 과제라고 한다면 문화와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찾아드릴 것입니다."]

전 후보는 남부생활권 휴양 관광지 조성과 신도시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 정책을 도입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전만권/국민의힘 후보 : "교육 문제에 대해서도 학부모님들이 많이 생각하시는데 기대치에는 아직 부족한 것 같습니다. 촘촘한 정책을 제가 중앙정부에서 많이 경험했기 때문에 이런 경험을 우리 고향 아산에 녹여서…."]

20대 총선에서 지역구가 생긴 이래 진보 정당에 주도권을 쥐어 준 아산시을 지역의 표심이 이번에는 어떻게 표출될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한솔입니다.

촬영기자:유민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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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선] 2024 총선 아산시을 후보를 만나다
    • 입력 2024-03-22 19:38:03
    • 수정2024-03-22 20:00:50
    뉴스7(대전)
[앵커]

22대 총선 선거구별 후보자를 소개하는 기획 보도 순서입니다.

오늘은 3선에 도전하는 현역 의원과 전 자치단체 부시장 간 대결이 성사된 아산시을 선거구로 가봅니다.

보도에 한솔 기자입니다.

[리포트]

읍·면 지역이지만 디스플레이 등 첨단 소재 산업단지가 입주해 있고, 청년층 유입 인구 비율이 높아 충남에서도 '젊은 도시'로 손꼽히는 아산시을 선거구.

아산을은 2016년 선거구가 신설된 이래 줄곧 진보 정당이 강세를 보여온 지역입니다.

민주당에서는 재선 의원으로 지역구에서 입지를 다져온 강훈식 후보가 3선 고지를 노리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에서는 30여 년 공직 경력을 통해 행정통으로 알려진 전만권 전 천안시 부시장이 대항마로 나섰습니다.

강 후보는 젊은 도시인 아산에 중부권 최초로 공공형 직업 체험 테마파크 조성을 1호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강훈식/민주당 후보 : "전국에서 가장 아이가 많이 태어나는 동네 중 하나입니다. (잡월드는) 전국에 2개밖에 없는데 중부권 최초로 아산에 만드는 것을 공약하고 있습니다."]

전 후보는 지방자치법 개정을 통한 균형발전특례시 신설을 1호 공약으로 내세우며 아산의 성장을 약속했습니다.

[전만권/국민의힘 후보 : "재정 유인책, 행정적 절차 간소화 또 입주 기업에 대해서 법인세나 소득세 인하 등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하겠습니다.)"]

도농복합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한 해법으로 강 후보는 문화와 여가 환경 강화를 우선 과제로 내세웠습니다.

[강훈식/민주당 후보 : "초선, 재선을 거치면서 지역의 신도시를 추진했고 삼성의 많은 투자를 유치할 수 있었습니다. 남은 과제라고 한다면 문화와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찾아드릴 것입니다."]

전 후보는 남부생활권 휴양 관광지 조성과 신도시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 정책을 도입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전만권/국민의힘 후보 : "교육 문제에 대해서도 학부모님들이 많이 생각하시는데 기대치에는 아직 부족한 것 같습니다. 촘촘한 정책을 제가 중앙정부에서 많이 경험했기 때문에 이런 경험을 우리 고향 아산에 녹여서…."]

20대 총선에서 지역구가 생긴 이래 진보 정당에 주도권을 쥐어 준 아산시을 지역의 표심이 이번에는 어떻게 표출될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한솔입니다.

촬영기자:유민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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