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속 음주 뺑소니에 길 건너던 고교생 숨져

입력 2024.03.22 (19:39) 수정 2024.03.22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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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서북경찰서는 음주 상태로 과속 운전을 하다 고등학생을 치어 숨지게 한 뒤 그대로 달아난 혐의로 36살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어제 저녁 8시 40분쯤 천안시 부대동의 한 교차로에서 신호를 위반한 채 130km 속도로 달리다 길을 건너던 고등학생 17살 B 군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사고를 낸 뒤에도 1.8km가량을 더 달리다 전봇대를 들이받은 뒤 멈춰 섰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경기도 평택에서 술을 마신 뒤 혈중 알코올농도 0.119%의 만취 상태에서 운전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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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속 음주 뺑소니에 길 건너던 고교생 숨져
    • 입력 2024-03-22 19:39:48
    • 수정2024-03-22 20:00:50
    뉴스7(대전)
천안 서북경찰서는 음주 상태로 과속 운전을 하다 고등학생을 치어 숨지게 한 뒤 그대로 달아난 혐의로 36살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어제 저녁 8시 40분쯤 천안시 부대동의 한 교차로에서 신호를 위반한 채 130km 속도로 달리다 길을 건너던 고등학생 17살 B 군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사고를 낸 뒤에도 1.8km가량을 더 달리다 전봇대를 들이받은 뒤 멈춰 섰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경기도 평택에서 술을 마신 뒤 혈중 알코올농도 0.119%의 만취 상태에서 운전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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