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 연예] 넷플릭스 ‘닭강정’, 사우디 왕실 비하? 아랍권 ‘평점 테러’

입력 2024.03.25 (06:52) 수정 2024.03.25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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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류승룡', '안재홍' 씨 주연의 넷플릭스 드라마 '닭강정'이 사우디아라비아 왕실을 비하했다는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사람이 닭강정으로 변한다'는 독특한 설정의 이 작품은 현재 글로벌 평점 사이트에서 10점 만점에 4.9점을 기록 중입니다.

비교적 고른 점수를 준 다른 나라 누리꾼과 달리, 사우디아라비아를 중심으로 한 중동 국가에선 참여자의 99%가 최하점인 1점을 줬는데요,

극 중 한국 가수의 공연을 보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부부가 티켓을 부탁하는 장면이 문제가 됐습니다.

이를 본 현지 누리꾼들이 자국 왕실을 조롱했다며 이른바 '평점 테러'에 나선 셈입니다.

이에 대해 넷플릭스는 '닭강정'은 허구의 이야기를 다룬 픽션 드라마로, 해당 장면 또한 등장인물의 인기를 강조하려는 의도일뿐, 왕실을 비하할 생각은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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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3-25 06:52:14
    • 수정2024-03-25 07: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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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류승룡', '안재홍' 씨 주연의 넷플릭스 드라마 '닭강정'이 사우디아라비아 왕실을 비하했다는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사람이 닭강정으로 변한다'는 독특한 설정의 이 작품은 현재 글로벌 평점 사이트에서 10점 만점에 4.9점을 기록 중입니다.

비교적 고른 점수를 준 다른 나라 누리꾼과 달리, 사우디아라비아를 중심으로 한 중동 국가에선 참여자의 99%가 최하점인 1점을 줬는데요,

극 중 한국 가수의 공연을 보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부부가 티켓을 부탁하는 장면이 문제가 됐습니다.

이를 본 현지 누리꾼들이 자국 왕실을 조롱했다며 이른바 '평점 테러'에 나선 셈입니다.

이에 대해 넷플릭스는 '닭강정'은 허구의 이야기를 다룬 픽션 드라마로, 해당 장면 또한 등장인물의 인기를 강조하려는 의도일뿐, 왕실을 비하할 생각은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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