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순창군, 다자녀 기준 ‘2명’으로…“저출산 극복”

입력 2024.03.25 (07:49) 수정 2024.03.25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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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순창군이 저출산 극복을 위해 다자녀 혜택 기준을 2명으로 완화했습니다.

완주군이 노인 일자리 사업을 확대 운영합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박형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순창군은 올해부터 다자녀 가구 기준을 기존보다 자녀 수를 한 명 줄여 2명으로 완화하는 내용으로 조례를 개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례 개정으로 2자녀 이상 가구는 보건위생물품 지원과 입장료 면제, 상수도 요금 감면, 출산장려금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오대산/순창군 주민복지과 아동복지팀장 : "다자녀의 기준이 두 자녀로 변경되어 지금보다 더 많은 가정에 실질적인 지원을 함으로써 부모님은 양육의 부담을 덜고 아이들은 더 건강하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완주군은 올해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3천4백여 명 모집합니다.

이는 지난해보다 4백여 명 늘어난 규모입니다.

사업 분야는 취약계층 세탁물 봉사 등 공익 활동형과 경로당 급식 도우미 등 사회서비스형, 그리고 시장형, 취업 알선형입니다.

매달 급여는 공익 활동형이 29만 원, 사회서비스형은 63만여 원, 시장형은 근로 계약에 따라 지급합니다.

[이상윤/완주군 사회복지과장 : "어르신들이 능력과 적성에 맞게 노인 일자리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어르신들의 경륜과 재능이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남원시가 올해로 20년이 된 혼불문학관을 새롭게 단장합니다.

남원시는 오는 8월까지 혼불문학관을 고쳐 전시와 함께 휴식하며 사색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고, 야외 조형물도 새로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전시관은 작가 최명희와 혼불 작품 소개, 미디어 전시 공간 등 3개 구역으로 나눠 꾸밀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형규입니다.

영상 편집:공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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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의 창] 순창군, 다자녀 기준 ‘2명’으로…“저출산 극복”
    • 입력 2024-03-25 07:49:44
    • 수정2024-03-25 08:55:18
    뉴스광장(전주)
[앵커]

순창군이 저출산 극복을 위해 다자녀 혜택 기준을 2명으로 완화했습니다.

완주군이 노인 일자리 사업을 확대 운영합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박형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순창군은 올해부터 다자녀 가구 기준을 기존보다 자녀 수를 한 명 줄여 2명으로 완화하는 내용으로 조례를 개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례 개정으로 2자녀 이상 가구는 보건위생물품 지원과 입장료 면제, 상수도 요금 감면, 출산장려금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오대산/순창군 주민복지과 아동복지팀장 : "다자녀의 기준이 두 자녀로 변경되어 지금보다 더 많은 가정에 실질적인 지원을 함으로써 부모님은 양육의 부담을 덜고 아이들은 더 건강하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완주군은 올해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3천4백여 명 모집합니다.

이는 지난해보다 4백여 명 늘어난 규모입니다.

사업 분야는 취약계층 세탁물 봉사 등 공익 활동형과 경로당 급식 도우미 등 사회서비스형, 그리고 시장형, 취업 알선형입니다.

매달 급여는 공익 활동형이 29만 원, 사회서비스형은 63만여 원, 시장형은 근로 계약에 따라 지급합니다.

[이상윤/완주군 사회복지과장 : "어르신들이 능력과 적성에 맞게 노인 일자리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어르신들의 경륜과 재능이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남원시가 올해로 20년이 된 혼불문학관을 새롭게 단장합니다.

남원시는 오는 8월까지 혼불문학관을 고쳐 전시와 함께 휴식하며 사색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고, 야외 조형물도 새로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전시관은 작가 최명희와 혼불 작품 소개, 미디어 전시 공간 등 3개 구역으로 나눠 꾸밀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형규입니다.

영상 편집:공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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