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경남] 총선 선거운동 돌입…어업인 안전 캠페인

[앵커]

22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오는 28일부터 시작됩니다.

또 최근 잇따르는 어선 사고를 막기 위해 자치단체와 어업인들이 안전 캠페인에 나섭니다.

이번 주 경남, 황재락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상남도가 오늘(25일) 도정회의실에서 3월 도민회의를 개최합니다.

이달 도민회의 참가자는 낙동강유역환경청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안전보건공단 등 중앙부처 산하기관 9곳입니다.

경상남도는 이번 회의를 통해, 자치단체와 부처 산하기관 사이 칸막이를 낮춰, 도민들을 위한 공동 추진 사업 등을 발굴할 계획입니다.

오늘(25일) 오후 통영수협 회의실과 동호항에서는 어선사고 예방을 위한 경남 어업인 안전 캠페인이 진행됩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최근 발생한 어선 사고 유형 소개와 어업인의 안전조업 결의대회, 구명조끼 착용 시연 등이 진행됩니다.

또, 해양수산부와 각 자치단체는 한국해양안전교통공단과 함께 봄철 어선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특별점검을 오는 6월까지 이어갑니다.

이달 들어 통영과 제주, 포항 등에서는 어선 사고가 잇따라 17명이 숨지거나 실종됐습니다.

다음 달 10일로 다가온 22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이번 주 목요일부터 시작됩니다.

경남의 지역구 16곳에서는 후보자들이 유권자의 선택을 받기 위해 치열한 경쟁에 나섭니다.

이번 총선에서는 지난해 개정된 공직선거법에 따라, 유권자도 '어깨띠'를 두르고 선거운동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선거운동 기간은 투표일 전날까지 13일 동안이며, 사전 투표는 다음 달 5일과 6일, 본투표는 다음 달 10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입니다.

KBS 뉴스 황재락입니다.

영상편집:김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