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수출 늘자 국내 가격 10% 넘게 올라

지난해 김 수출이 사상 최대를 기록하면서 국내 김 가격이 10% 넘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김 생산량이 전년 동기보다 14% 늘었지만 김 수출량 증가로 소비자 가격은 지난 15일 기준 마른김 10장당 천160원으로, 1년 전보다 16.5%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해수부는 이달 수산물 할인행사 품목에 마른김도 추가하기로 했습니다.

또 오는 7월부터 축구장 2천800개 넓이에 해당하는 신규 양식장 2천 헥타르를 개발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