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2024 총선 대전 천안시을 후보를 만나다
입력 2024.03.25 (21:44)
수정 2024.03.25 (22:1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22대 총선을 앞두고 선거구별 후보자를 소개하는 기획보도 순서입니다.
오늘은 현역 국회의원의 불출마로 무주공산이 된 천안을 선거구 후보들을 이정은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과거 민주당 소속으로 내리 3선을 한 박완주 의원이 성 비위 의혹으로 불출마하면서 무주공산이 된 천안을.
본선 못지 않게 치열했던 당내 경선을 통과한 후보들 간 양강 구도로 재편됐습니다.
민주당에서는 당 영입 인재인 이재관 후보가 전략공천에 반대하는 예비후보들과 경선을 벌여 본선행을 확정했고 국민의힘에서는 이정만 후보가 당내 경선에서 당 영입 인재인 정황근 전 장관을 꺾고 공천장을 받았습니다.
30년간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행정 전문가'를 자처한 이재관 후보는 1호 공약으로 천안특례시 지정을 내놨습니다.
[이재관/민주당 후보 : "50만 인구로 특례시 기준을 완화해서 권한을 부여해주면 그만큼 지역 특성에 맞는 정책 발굴이 가능하기 때문에 천안특례시 지정을 통해서..."]
법조인 출신으로 지난 4년 간 당협위원장을 맡아온 이정만 후보는 '지역 일꾼'을 자처하며 지역 호수공원 개발을 1호 공약으로 내놨습니다.
[이정만/국민의힘 후보 : "미술관이라든지, 놀이시설이라든지 이런 것을 만들어서 우리 천안시민들이 쉽게 와서 즐기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이런 곳으로 만들겠다."]
두 후보는 공직자로 한 우물을 파다 정치에 입문한 뒤 천안에서 한 번씩 낙선한 공통점이 있습니다.
이재관 후보는 지난 천안시장 선거에서, 이정만 후보는 지난 총선에서 각각 고배를 마셨는데 지역 현안에 대한 진단은 수도권 쏠림과 인재 유출로 같았지만 해법은 달랐습니다.
[이재관/민주당 후보 : "산업단지를 근거로 해서 우리의 자생력을 확보하고 산업생태계를 조성하는 노력들이 필요하다고 보고 저는 국가산업단지를 성공적으로 추진하는 선봉장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이정만/국민의힘 후보 : "문화, 예술, 교육이나 이런 부분들이 수도권 못지 않은 인프라가 구축되면 여기서 정주할 수 있을 텐데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들을 대대적으로 보완했으면 좋겠다는..."]
무소속 전옥균 후보도 최근 후보 등록을 마쳐 천안을 선거구는 3파전으로 치러집니다.
여기에 천안시청사가 있는 불당동이 천안병으로 선거구가 변동돼 이번 총선에서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관심사입니다.
KBS 뉴스 이정은입니다.
촬영기자:유민철
22대 총선을 앞두고 선거구별 후보자를 소개하는 기획보도 순서입니다.
오늘은 현역 국회의원의 불출마로 무주공산이 된 천안을 선거구 후보들을 이정은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과거 민주당 소속으로 내리 3선을 한 박완주 의원이 성 비위 의혹으로 불출마하면서 무주공산이 된 천안을.
본선 못지 않게 치열했던 당내 경선을 통과한 후보들 간 양강 구도로 재편됐습니다.
민주당에서는 당 영입 인재인 이재관 후보가 전략공천에 반대하는 예비후보들과 경선을 벌여 본선행을 확정했고 국민의힘에서는 이정만 후보가 당내 경선에서 당 영입 인재인 정황근 전 장관을 꺾고 공천장을 받았습니다.
30년간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행정 전문가'를 자처한 이재관 후보는 1호 공약으로 천안특례시 지정을 내놨습니다.
[이재관/민주당 후보 : "50만 인구로 특례시 기준을 완화해서 권한을 부여해주면 그만큼 지역 특성에 맞는 정책 발굴이 가능하기 때문에 천안특례시 지정을 통해서..."]
법조인 출신으로 지난 4년 간 당협위원장을 맡아온 이정만 후보는 '지역 일꾼'을 자처하며 지역 호수공원 개발을 1호 공약으로 내놨습니다.
[이정만/국민의힘 후보 : "미술관이라든지, 놀이시설이라든지 이런 것을 만들어서 우리 천안시민들이 쉽게 와서 즐기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이런 곳으로 만들겠다."]
두 후보는 공직자로 한 우물을 파다 정치에 입문한 뒤 천안에서 한 번씩 낙선한 공통점이 있습니다.
이재관 후보는 지난 천안시장 선거에서, 이정만 후보는 지난 총선에서 각각 고배를 마셨는데 지역 현안에 대한 진단은 수도권 쏠림과 인재 유출로 같았지만 해법은 달랐습니다.
[이재관/민주당 후보 : "산업단지를 근거로 해서 우리의 자생력을 확보하고 산업생태계를 조성하는 노력들이 필요하다고 보고 저는 국가산업단지를 성공적으로 추진하는 선봉장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이정만/국민의힘 후보 : "문화, 예술, 교육이나 이런 부분들이 수도권 못지 않은 인프라가 구축되면 여기서 정주할 수 있을 텐데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들을 대대적으로 보완했으면 좋겠다는..."]
무소속 전옥균 후보도 최근 후보 등록을 마쳐 천안을 선거구는 3파전으로 치러집니다.
여기에 천안시청사가 있는 불당동이 천안병으로 선거구가 변동돼 이번 총선에서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관심사입니다.
KBS 뉴스 이정은입니다.
촬영기자:유민철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총선] 2024 총선 대전 천안시을 후보를 만나다
-
- 입력 2024-03-25 21:44:10
- 수정2024-03-25 22:17:28
[앵커]
22대 총선을 앞두고 선거구별 후보자를 소개하는 기획보도 순서입니다.
오늘은 현역 국회의원의 불출마로 무주공산이 된 천안을 선거구 후보들을 이정은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과거 민주당 소속으로 내리 3선을 한 박완주 의원이 성 비위 의혹으로 불출마하면서 무주공산이 된 천안을.
본선 못지 않게 치열했던 당내 경선을 통과한 후보들 간 양강 구도로 재편됐습니다.
민주당에서는 당 영입 인재인 이재관 후보가 전략공천에 반대하는 예비후보들과 경선을 벌여 본선행을 확정했고 국민의힘에서는 이정만 후보가 당내 경선에서 당 영입 인재인 정황근 전 장관을 꺾고 공천장을 받았습니다.
30년간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행정 전문가'를 자처한 이재관 후보는 1호 공약으로 천안특례시 지정을 내놨습니다.
[이재관/민주당 후보 : "50만 인구로 특례시 기준을 완화해서 권한을 부여해주면 그만큼 지역 특성에 맞는 정책 발굴이 가능하기 때문에 천안특례시 지정을 통해서..."]
법조인 출신으로 지난 4년 간 당협위원장을 맡아온 이정만 후보는 '지역 일꾼'을 자처하며 지역 호수공원 개발을 1호 공약으로 내놨습니다.
[이정만/국민의힘 후보 : "미술관이라든지, 놀이시설이라든지 이런 것을 만들어서 우리 천안시민들이 쉽게 와서 즐기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이런 곳으로 만들겠다."]
두 후보는 공직자로 한 우물을 파다 정치에 입문한 뒤 천안에서 한 번씩 낙선한 공통점이 있습니다.
이재관 후보는 지난 천안시장 선거에서, 이정만 후보는 지난 총선에서 각각 고배를 마셨는데 지역 현안에 대한 진단은 수도권 쏠림과 인재 유출로 같았지만 해법은 달랐습니다.
[이재관/민주당 후보 : "산업단지를 근거로 해서 우리의 자생력을 확보하고 산업생태계를 조성하는 노력들이 필요하다고 보고 저는 국가산업단지를 성공적으로 추진하는 선봉장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이정만/국민의힘 후보 : "문화, 예술, 교육이나 이런 부분들이 수도권 못지 않은 인프라가 구축되면 여기서 정주할 수 있을 텐데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들을 대대적으로 보완했으면 좋겠다는..."]
무소속 전옥균 후보도 최근 후보 등록을 마쳐 천안을 선거구는 3파전으로 치러집니다.
여기에 천안시청사가 있는 불당동이 천안병으로 선거구가 변동돼 이번 총선에서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관심사입니다.
KBS 뉴스 이정은입니다.
촬영기자:유민철
22대 총선을 앞두고 선거구별 후보자를 소개하는 기획보도 순서입니다.
오늘은 현역 국회의원의 불출마로 무주공산이 된 천안을 선거구 후보들을 이정은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과거 민주당 소속으로 내리 3선을 한 박완주 의원이 성 비위 의혹으로 불출마하면서 무주공산이 된 천안을.
본선 못지 않게 치열했던 당내 경선을 통과한 후보들 간 양강 구도로 재편됐습니다.
민주당에서는 당 영입 인재인 이재관 후보가 전략공천에 반대하는 예비후보들과 경선을 벌여 본선행을 확정했고 국민의힘에서는 이정만 후보가 당내 경선에서 당 영입 인재인 정황근 전 장관을 꺾고 공천장을 받았습니다.
30년간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행정 전문가'를 자처한 이재관 후보는 1호 공약으로 천안특례시 지정을 내놨습니다.
[이재관/민주당 후보 : "50만 인구로 특례시 기준을 완화해서 권한을 부여해주면 그만큼 지역 특성에 맞는 정책 발굴이 가능하기 때문에 천안특례시 지정을 통해서..."]
법조인 출신으로 지난 4년 간 당협위원장을 맡아온 이정만 후보는 '지역 일꾼'을 자처하며 지역 호수공원 개발을 1호 공약으로 내놨습니다.
[이정만/국민의힘 후보 : "미술관이라든지, 놀이시설이라든지 이런 것을 만들어서 우리 천안시민들이 쉽게 와서 즐기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이런 곳으로 만들겠다."]
두 후보는 공직자로 한 우물을 파다 정치에 입문한 뒤 천안에서 한 번씩 낙선한 공통점이 있습니다.
이재관 후보는 지난 천안시장 선거에서, 이정만 후보는 지난 총선에서 각각 고배를 마셨는데 지역 현안에 대한 진단은 수도권 쏠림과 인재 유출로 같았지만 해법은 달랐습니다.
[이재관/민주당 후보 : "산업단지를 근거로 해서 우리의 자생력을 확보하고 산업생태계를 조성하는 노력들이 필요하다고 보고 저는 국가산업단지를 성공적으로 추진하는 선봉장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이정만/국민의힘 후보 : "문화, 예술, 교육이나 이런 부분들이 수도권 못지 않은 인프라가 구축되면 여기서 정주할 수 있을 텐데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들을 대대적으로 보완했으면 좋겠다는..."]
무소속 전옥균 후보도 최근 후보 등록을 마쳐 천안을 선거구는 3파전으로 치러집니다.
여기에 천안시청사가 있는 불당동이 천안병으로 선거구가 변동돼 이번 총선에서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관심사입니다.
KBS 뉴스 이정은입니다.
촬영기자:유민철
-
-
이정은 기자 mulan8@kbs.co.kr
이정은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