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3cm ‘작은 거인’ 김지찬-김성윤 활약에 9개 구단 경계령!
입력 2024.03.25 (21:57)
수정 2024.03.25 (22:0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프로야구 최단신 듀오인 김지찬과 김성윤이 15년 만에 삼성의 개막 2연승을 이끌었습니다.
로봇심판 ABS와 넓어진 베이스 크기로 더 강해진 두 선수의 활약에 9개 구단에는 경계령이 내려졌습니다.
신수빈 기자입니다.
[리포트]
kt 투수 엄상백이 타구를 더듬는 사이...
발 빠르게 2, 3루를 훔치는 두 선수.
나란히 163cm로 리그에서 가장 키가 작은 김지찬과 김성윤입니다.
두 선수는 개막 2연전 앞다투어 상대 내야를 흔들었습니다.
김지찬이 볼넷으로 나가면 김성윤이 희생 번트로 안타를 때리면 또 안타를 쳐내며 테이블 세터의 역할을 다해냈습니다.
개막 2연전 3할 7푼 5리 김지찬과 3할 김성윤은 삼성 15년 만에 개막 2연승의 핵심 멤버입니다.
[김성윤/삼성 : "163cm 듀오라는 말이 좀 재밌는 것 같고요. (김)지찬이가 출루를 많이 해줘서 좀 경기를 순조롭게 풀어갈 수 있었습니다."]
가로, 세로 약 7.6cm씩 더 커진 베이스는 발 빠른 두 선수에겐 조금이라도 더 빨리 베이스를 터치할 수 있는 요인이 됐습니다.
또 로봇 심판, ABS의 상하 기준이 상대적으로 키가 작은 두 선수에게 좁게 설정된다는 것도 유리하다는 평가가 있습니다.
한 때 양손 타자를 선언할 만큼 많은 도전 끝 지난 시즌 출루율 1위로 꽃 피운 김지찬과 삼성 최고의 노력파로 후반기 타율 팀 내 2위에 올랐던 김성윤은 이번 시즌 호재까지 겹치며 한 단계 진화를 노리고 있습니다.
[김성윤 : "ABS가 도입되니까 저한테는 사실 유리한 면이 있지 않을까 하는 그런 생각을 하면서요. 앞으로 그 부분을 어떻게 해야 할지 더 생각해보겠습니다."]
키는 가장 작지만, 누구보다 큰 존재감을 선보인 김지찬과 김성윤, 듀오의 활약에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신수빈입니다.
영상편집:이상철/보도그래픽:서수민
프로야구 최단신 듀오인 김지찬과 김성윤이 15년 만에 삼성의 개막 2연승을 이끌었습니다.
로봇심판 ABS와 넓어진 베이스 크기로 더 강해진 두 선수의 활약에 9개 구단에는 경계령이 내려졌습니다.
신수빈 기자입니다.
[리포트]
kt 투수 엄상백이 타구를 더듬는 사이...
발 빠르게 2, 3루를 훔치는 두 선수.
나란히 163cm로 리그에서 가장 키가 작은 김지찬과 김성윤입니다.
두 선수는 개막 2연전 앞다투어 상대 내야를 흔들었습니다.
김지찬이 볼넷으로 나가면 김성윤이 희생 번트로 안타를 때리면 또 안타를 쳐내며 테이블 세터의 역할을 다해냈습니다.
개막 2연전 3할 7푼 5리 김지찬과 3할 김성윤은 삼성 15년 만에 개막 2연승의 핵심 멤버입니다.
[김성윤/삼성 : "163cm 듀오라는 말이 좀 재밌는 것 같고요. (김)지찬이가 출루를 많이 해줘서 좀 경기를 순조롭게 풀어갈 수 있었습니다."]
가로, 세로 약 7.6cm씩 더 커진 베이스는 발 빠른 두 선수에겐 조금이라도 더 빨리 베이스를 터치할 수 있는 요인이 됐습니다.
또 로봇 심판, ABS의 상하 기준이 상대적으로 키가 작은 두 선수에게 좁게 설정된다는 것도 유리하다는 평가가 있습니다.
한 때 양손 타자를 선언할 만큼 많은 도전 끝 지난 시즌 출루율 1위로 꽃 피운 김지찬과 삼성 최고의 노력파로 후반기 타율 팀 내 2위에 올랐던 김성윤은 이번 시즌 호재까지 겹치며 한 단계 진화를 노리고 있습니다.
[김성윤 : "ABS가 도입되니까 저한테는 사실 유리한 면이 있지 않을까 하는 그런 생각을 하면서요. 앞으로 그 부분을 어떻게 해야 할지 더 생각해보겠습니다."]
키는 가장 작지만, 누구보다 큰 존재감을 선보인 김지찬과 김성윤, 듀오의 활약에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신수빈입니다.
영상편집:이상철/보도그래픽:서수민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163cm ‘작은 거인’ 김지찬-김성윤 활약에 9개 구단 경계령!
-
- 입력 2024-03-25 21:57:38
- 수정2024-03-25 22:07:55
[앵커]
프로야구 최단신 듀오인 김지찬과 김성윤이 15년 만에 삼성의 개막 2연승을 이끌었습니다.
로봇심판 ABS와 넓어진 베이스 크기로 더 강해진 두 선수의 활약에 9개 구단에는 경계령이 내려졌습니다.
신수빈 기자입니다.
[리포트]
kt 투수 엄상백이 타구를 더듬는 사이...
발 빠르게 2, 3루를 훔치는 두 선수.
나란히 163cm로 리그에서 가장 키가 작은 김지찬과 김성윤입니다.
두 선수는 개막 2연전 앞다투어 상대 내야를 흔들었습니다.
김지찬이 볼넷으로 나가면 김성윤이 희생 번트로 안타를 때리면 또 안타를 쳐내며 테이블 세터의 역할을 다해냈습니다.
개막 2연전 3할 7푼 5리 김지찬과 3할 김성윤은 삼성 15년 만에 개막 2연승의 핵심 멤버입니다.
[김성윤/삼성 : "163cm 듀오라는 말이 좀 재밌는 것 같고요. (김)지찬이가 출루를 많이 해줘서 좀 경기를 순조롭게 풀어갈 수 있었습니다."]
가로, 세로 약 7.6cm씩 더 커진 베이스는 발 빠른 두 선수에겐 조금이라도 더 빨리 베이스를 터치할 수 있는 요인이 됐습니다.
또 로봇 심판, ABS의 상하 기준이 상대적으로 키가 작은 두 선수에게 좁게 설정된다는 것도 유리하다는 평가가 있습니다.
한 때 양손 타자를 선언할 만큼 많은 도전 끝 지난 시즌 출루율 1위로 꽃 피운 김지찬과 삼성 최고의 노력파로 후반기 타율 팀 내 2위에 올랐던 김성윤은 이번 시즌 호재까지 겹치며 한 단계 진화를 노리고 있습니다.
[김성윤 : "ABS가 도입되니까 저한테는 사실 유리한 면이 있지 않을까 하는 그런 생각을 하면서요. 앞으로 그 부분을 어떻게 해야 할지 더 생각해보겠습니다."]
키는 가장 작지만, 누구보다 큰 존재감을 선보인 김지찬과 김성윤, 듀오의 활약에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신수빈입니다.
영상편집:이상철/보도그래픽:서수민
프로야구 최단신 듀오인 김지찬과 김성윤이 15년 만에 삼성의 개막 2연승을 이끌었습니다.
로봇심판 ABS와 넓어진 베이스 크기로 더 강해진 두 선수의 활약에 9개 구단에는 경계령이 내려졌습니다.
신수빈 기자입니다.
[리포트]
kt 투수 엄상백이 타구를 더듬는 사이...
발 빠르게 2, 3루를 훔치는 두 선수.
나란히 163cm로 리그에서 가장 키가 작은 김지찬과 김성윤입니다.
두 선수는 개막 2연전 앞다투어 상대 내야를 흔들었습니다.
김지찬이 볼넷으로 나가면 김성윤이 희생 번트로 안타를 때리면 또 안타를 쳐내며 테이블 세터의 역할을 다해냈습니다.
개막 2연전 3할 7푼 5리 김지찬과 3할 김성윤은 삼성 15년 만에 개막 2연승의 핵심 멤버입니다.
[김성윤/삼성 : "163cm 듀오라는 말이 좀 재밌는 것 같고요. (김)지찬이가 출루를 많이 해줘서 좀 경기를 순조롭게 풀어갈 수 있었습니다."]
가로, 세로 약 7.6cm씩 더 커진 베이스는 발 빠른 두 선수에겐 조금이라도 더 빨리 베이스를 터치할 수 있는 요인이 됐습니다.
또 로봇 심판, ABS의 상하 기준이 상대적으로 키가 작은 두 선수에게 좁게 설정된다는 것도 유리하다는 평가가 있습니다.
한 때 양손 타자를 선언할 만큼 많은 도전 끝 지난 시즌 출루율 1위로 꽃 피운 김지찬과 삼성 최고의 노력파로 후반기 타율 팀 내 2위에 올랐던 김성윤은 이번 시즌 호재까지 겹치며 한 단계 진화를 노리고 있습니다.
[김성윤 : "ABS가 도입되니까 저한테는 사실 유리한 면이 있지 않을까 하는 그런 생각을 하면서요. 앞으로 그 부분을 어떻게 해야 할지 더 생각해보겠습니다."]
키는 가장 작지만, 누구보다 큰 존재감을 선보인 김지찬과 김성윤, 듀오의 활약에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신수빈입니다.
영상편집:이상철/보도그래픽:서수민
-
-
신수빈 기자 newsubin@kbs.co.kr
신수빈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