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 SNS] 걷지 못하는 유기견 위해…튀르키예 보호소의 특별한 열차

입력 2024.03.26 (06:53) 수정 2024.03.26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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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가 있거나 주인에게 폭행을 당해 스스로 움직일 수 없는 유기견들을 위한 특별한 탈 것이 튀르키예에서 포착됐습니다.

놀이 공원의 미니 열차를 연상시키는 차량 한 대가 한적한 시골길을 달립니다.

자세히 보니 모양만 아니라 탑승객들도 남다른데요.

운전자만 빼면 모두 사람이 아니라 강아지들입니다.

이 열차는 튀르키예의 한 동물 보호소가 운행하는 유기견 산책 전용 열차입니다.

해당 보호소엔 대부분 장애 때문에 버려지거나 주인에게 구타당해 걷지 못하는 개들이 많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보호소 주변을 벗어날 수 없는 유기견의 모습을 안타깝게 여긴 직원들이 플라스틱 드럼통을 엮어서 강아지를 태울 수 있는 전용 미니 열차를 완성했다고 합니다.

덕분에 유기견들은 일주일에 한 번씩 번갈아 열차를 타고 인근 마을까지 산책하러 나갈 수 있게 됐고요.

행복한 표정으로 열차 드라이빙을 즐기는 강아지들의 모습은 지역 주민은 넘어 현지 누리꾼들 사이에서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잇슈 SNS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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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잇슈 SNS] 걷지 못하는 유기견 위해…튀르키예 보호소의 특별한 열차
    • 입력 2024-03-26 06:53:49
    • 수정2024-03-26 06:5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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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가 있거나 주인에게 폭행을 당해 스스로 움직일 수 없는 유기견들을 위한 특별한 탈 것이 튀르키예에서 포착됐습니다.

놀이 공원의 미니 열차를 연상시키는 차량 한 대가 한적한 시골길을 달립니다.

자세히 보니 모양만 아니라 탑승객들도 남다른데요.

운전자만 빼면 모두 사람이 아니라 강아지들입니다.

이 열차는 튀르키예의 한 동물 보호소가 운행하는 유기견 산책 전용 열차입니다.

해당 보호소엔 대부분 장애 때문에 버려지거나 주인에게 구타당해 걷지 못하는 개들이 많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보호소 주변을 벗어날 수 없는 유기견의 모습을 안타깝게 여긴 직원들이 플라스틱 드럼통을 엮어서 강아지를 태울 수 있는 전용 미니 열차를 완성했다고 합니다.

덕분에 유기견들은 일주일에 한 번씩 번갈아 열차를 타고 인근 마을까지 산책하러 나갈 수 있게 됐고요.

행복한 표정으로 열차 드라이빙을 즐기는 강아지들의 모습은 지역 주민은 넘어 현지 누리꾼들 사이에서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잇슈 SNS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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