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조국 “대통령·여당, 선거운동 소재로 ‘의대 증원’ 문제 사용”

입력 2024.03.26 (09:39) 수정 2024.03.26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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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과 집권 여당이 의대 증원 문제를 선거운동 소재로 사용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조 대표는 오늘(26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국민들이 의사 증원을 원하니, 상세한 계획 없이 그냥 의사들을 혼내서 단호한 지도력을 보여주려고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에서 400~500명 단계적으로 증가하고, 증가된 인원은 공공의료 지역으로 배치한다고 설계했는데 코로나로 다 무산됐다”며 “지금은 2천 명 증원하겠다지만 공공의료나 지역의료에 배치한다는 계획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필수의료 분야와 의료 취약지역의 의료 인력이 부족해 증원하자고 하는데, 이거에 대한 전혀 대안이 없다”며 “그러니까 의사분들이 화가 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조 대표는 또, “저나 조국혁신당은 의사 증원은 찬성하는데 현재 초점은 늘린 의사를 어디에서 일하게 할 것인가다”라며 “현재도 필수의료 분야가 인기가 없다. 이분들을 어떻게 배려할 것인지 동시에 얘기해야 하는데 윤석열 정권은 의사 전체를 이기주의자로 몰고 지역 의료, 의료취약분야, 필수의료 분야에 대한 대안을 전혀 마련하지 않고 때려잡기식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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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선] 조국 “대통령·여당, 선거운동 소재로 ‘의대 증원’ 문제 사용”
    • 입력 2024-03-26 09:39:05
    • 수정2024-03-26 09:40:28
    정치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과 집권 여당이 의대 증원 문제를 선거운동 소재로 사용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조 대표는 오늘(26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국민들이 의사 증원을 원하니, 상세한 계획 없이 그냥 의사들을 혼내서 단호한 지도력을 보여주려고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에서 400~500명 단계적으로 증가하고, 증가된 인원은 공공의료 지역으로 배치한다고 설계했는데 코로나로 다 무산됐다”며 “지금은 2천 명 증원하겠다지만 공공의료나 지역의료에 배치한다는 계획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필수의료 분야와 의료 취약지역의 의료 인력이 부족해 증원하자고 하는데, 이거에 대한 전혀 대안이 없다”며 “그러니까 의사분들이 화가 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조 대표는 또, “저나 조국혁신당은 의사 증원은 찬성하는데 현재 초점은 늘린 의사를 어디에서 일하게 할 것인가다”라며 “현재도 필수의료 분야가 인기가 없다. 이분들을 어떻게 배려할 것인지 동시에 얘기해야 하는데 윤석열 정권은 의사 전체를 이기주의자로 몰고 지역 의료, 의료취약분야, 필수의료 분야에 대한 대안을 전혀 마련하지 않고 때려잡기식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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