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전남] 전남도, 청사 1층 리모델링 재추진 외

예산 낭비 논란 속에 지난해 보류했던 전남도청 1층 리모델링 공사가 다시 추진됩니다.

전라남도는 오는 9월까지 예산 37억여 원을 들여 청사 1층에 있는 도정홍보관 등을 전면 개편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남도는 지난해 청사 1층 리모델링 공사를 할 예정이었지만, 세수가 감소한 상황에서 예산을 낭비한다는 우려가 나오자 공사를 보류했습니다.

‘목포 시내버스 210억 원 인수인계안’ 시의회 통과

목포시가 210억 원에 태원유진측으로부터 시내버스 운송 사업을 인수인계하기로 최종 결정했습니다.

목포시는 '시내버스 운송사업 인수인계 계약 동의안'이 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해 목포형 대중교통시스템 구축에 탄력이 붙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인수인계 계약안에는 확정된 노선권 양도양수 금액 210억원과 중고버스와 CNG충전소의 양도양수, 차고지와 정비소 등 운영 인프라 임대, 그리고 근로자 고용승계 등이 포함됐습니다.

완도군 ‘국제슬로시티연맹 시장 총회’ 개최지 선정

완도군이 내년 국제슬로시티연맹 시장 총회 개최 도시로 선정됐습니다.

완도군은 벨기에 다머에서 열린 국제슬로시티 국제조정 이사회에서 이 같이 결정됐다고 밝혔습니다.

국제슬로시티연맹 시장 총회는 내년 6월 20일부터 사흘 동안 열립니다.

완도 청산도는 지난 2007년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로 지정됐으며, 지난해 6월 열린 국제 슬로시티 우수 사례 경연대회에서 '해양치유' 정책이 최고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전국 최초 공공주도 부유식 해상풍력 단지 착수

신안군에서 공공주도 해상풍력단지개발 지원사업 착수 보고회가 열렸습니다.

이 사업은 신안군에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 10GW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입니다.

착수보고회에서는 사전 인허가 검토와 단지개발 기본계획 수립, 어업피해 영향조사 등에 대한 발표가 있었습니다.

신안군 관계자는 합리적 보상안 마련과 일자리 창출 등을 추진하고 전력 계통 연계 방안의 경우 서해안에 고압 송전선로를 설치하는 방안 등을 모색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