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딜 도망가” 보석상 절도 일당 몸 던져 잡은 시민들 [잇슈 SNS]

입력 2024.03.27 (06:52) 수정 2024.03.27 (07:0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스페인 카디스 주의 한 상가 거리입니다.

파란색 작업복에 헬멧을 쓴 두 사람이 매장 밖으로 달려 나오더니, 부리나케 오토바이를 타고 떠나려 합니다.

이 모습을 본 주변 시민들!

너나 할 것 없이 오토바이 앞을 가로막고 두 사람에게 달려들어 바닥으로 끌어 내리려 합니다.

시민들이 이렇게 합심한 이유, 이들의 정체가 막 보석상을 털고 나온 2인조 절도범이었기 때문입니다.

이들은 모조 총기를 들고 보석상 직원을 위협한 뒤, 진열장에 보관된 대량의 금 장신구를 훔쳤는데요.

당시 보석상 앞을 지나던 시민들이 유리가 연달아 깨지는 소음을 수상하게 여겼다가 오토바이를 타고 도주를 시도하는 절도범 일당을 목격하고 이들을 저지하기 위해 다 같이 몸을 던진 겁니다.

시민들의 합동 대응에 속절없이 붙잡힌 절도범들은 경찰에 검거된 뒤 폭력과 협박 등의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어딜 도망가” 보석상 절도 일당 몸 던져 잡은 시민들 [잇슈 SNS]
    • 입력 2024-03-27 06:52:32
    • 수정2024-03-27 07:01:51
    뉴스광장 1부
스페인 카디스 주의 한 상가 거리입니다.

파란색 작업복에 헬멧을 쓴 두 사람이 매장 밖으로 달려 나오더니, 부리나케 오토바이를 타고 떠나려 합니다.

이 모습을 본 주변 시민들!

너나 할 것 없이 오토바이 앞을 가로막고 두 사람에게 달려들어 바닥으로 끌어 내리려 합니다.

시민들이 이렇게 합심한 이유, 이들의 정체가 막 보석상을 털고 나온 2인조 절도범이었기 때문입니다.

이들은 모조 총기를 들고 보석상 직원을 위협한 뒤, 진열장에 보관된 대량의 금 장신구를 훔쳤는데요.

당시 보석상 앞을 지나던 시민들이 유리가 연달아 깨지는 소음을 수상하게 여겼다가 오토바이를 타고 도주를 시도하는 절도범 일당을 목격하고 이들을 저지하기 위해 다 같이 몸을 던진 겁니다.

시민들의 합동 대응에 속절없이 붙잡힌 절도범들은 경찰에 검거된 뒤 폭력과 협박 등의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