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공약 맞수K] 부산 동래구 ‘사직야구장 재건축·교육 도시’ 해법은?

입력 2024.03.27 (19:11) 수정 2024.03.27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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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총선 후보들의 공약을 비교, 분석하는 기획 보도 순서, 오늘은 역대 총선 모두 보수 정당 후보가 당선된 동래구 후보들의 공약 살펴봅니다.

사직야구장 재건축과 교육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다른 해법을 제시했습니다.

장성길 기자입니다.

[리포트]

준공 40년을 앞둔 사직야구장.

개보수 비용으로만 2백억 원 이상을 쏟아 부을 만큼 낡았습니다.

야구장 재건축과 활성화 방안을 물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박성현 후보는 야구장을 '돔구장'으로 만들고, E-스포츠와 다양한 실내 스포츠, 또 컨벤션 시설까지 조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1조 4천억 원 상당의 예산은 국가균형발전기금 등을 활용한다는 입장입니다.

[박성현/더불어민주당 후보 : "구도 부산의 역동성, 야구를 보는 우리 부산 시민의 역동성을 사직 야구장이 잘 담아내야 합니다. 그래서 멋진 야구장을 빨리 지어야 할 것입니다."]

국민의힘 서지영 후보는 재건축 협의체를 만들어 예산 확보 방안과 기본 설계 등에 적극 참여하고, 재건축 기간 적절한 대체 장소를 확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일 년 내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어 관광 활성화에도 나서겠다는 설명입니다.

[서지영/국민의힘 후보 : "복합문화 공간으로 재탄생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에 있어서 여러 가지 설계와 논의 과정에서 시민의 의견을 담아서…."]

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시설 확충 방안도 제시했습니다.

박성현 후보는 3개 거점 도서관과 2개의 특화 도서관 등 도서관 5곳을 임기 내 조성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서지영 후보는 박물관을 어린이 과학관으로 바꾸고, 소프트웨어와 AI 교육을 전담할 교육시설을 만들겠다고 제시했습니다.

[박성현/더불어민주당 후보 : "우리 아이들과 학부모 그리고 어르신들까지 도서관에서 책을 보고, 영상을 보고, 체험을 하면서 우리 생활 속에 도서관이 들어오게 되는 것입니다."]

[서지영/국민의힘 후보 : "이제는 미래로 나아가야 할 시대가 됐기 때문에 우리 아이들이, 청소년들이 미래 중심의 과학교육을 받을 수 있는 '미래 과학 명품 도시'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입법 공약으로 박성현 후보는 '물가 안정화와 농산물 유통개선법'을, 서지영 후보는 '시도지사-교육감 러닝메이트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동래구에는 개혁신당 이재웅 후보도 함께 뜁니다.

이재웅 후보는 모든 학교 교실에 CCTV를 설치하고, 온천천과 해운대 센텀시티 사이 모노레일 건설도 추진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했습니다.

KBS 뉴스 장성길입니다.

촬영기자:정운호/그래픽:김명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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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4-03-27 21:12:51
    뉴스7(부산)
[앵커]

총선 후보들의 공약을 비교, 분석하는 기획 보도 순서, 오늘은 역대 총선 모두 보수 정당 후보가 당선된 동래구 후보들의 공약 살펴봅니다.

사직야구장 재건축과 교육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다른 해법을 제시했습니다.

장성길 기자입니다.

[리포트]

준공 40년을 앞둔 사직야구장.

개보수 비용으로만 2백억 원 이상을 쏟아 부을 만큼 낡았습니다.

야구장 재건축과 활성화 방안을 물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박성현 후보는 야구장을 '돔구장'으로 만들고, E-스포츠와 다양한 실내 스포츠, 또 컨벤션 시설까지 조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1조 4천억 원 상당의 예산은 국가균형발전기금 등을 활용한다는 입장입니다.

[박성현/더불어민주당 후보 : "구도 부산의 역동성, 야구를 보는 우리 부산 시민의 역동성을 사직 야구장이 잘 담아내야 합니다. 그래서 멋진 야구장을 빨리 지어야 할 것입니다."]

국민의힘 서지영 후보는 재건축 협의체를 만들어 예산 확보 방안과 기본 설계 등에 적극 참여하고, 재건축 기간 적절한 대체 장소를 확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일 년 내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어 관광 활성화에도 나서겠다는 설명입니다.

[서지영/국민의힘 후보 : "복합문화 공간으로 재탄생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에 있어서 여러 가지 설계와 논의 과정에서 시민의 의견을 담아서…."]

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시설 확충 방안도 제시했습니다.

박성현 후보는 3개 거점 도서관과 2개의 특화 도서관 등 도서관 5곳을 임기 내 조성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서지영 후보는 박물관을 어린이 과학관으로 바꾸고, 소프트웨어와 AI 교육을 전담할 교육시설을 만들겠다고 제시했습니다.

[박성현/더불어민주당 후보 : "우리 아이들과 학부모 그리고 어르신들까지 도서관에서 책을 보고, 영상을 보고, 체험을 하면서 우리 생활 속에 도서관이 들어오게 되는 것입니다."]

[서지영/국민의힘 후보 : "이제는 미래로 나아가야 할 시대가 됐기 때문에 우리 아이들이, 청소년들이 미래 중심의 과학교육을 받을 수 있는 '미래 과학 명품 도시'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입법 공약으로 박성현 후보는 '물가 안정화와 농산물 유통개선법'을, 서지영 후보는 '시도지사-교육감 러닝메이트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동래구에는 개혁신당 이재웅 후보도 함께 뜁니다.

이재웅 후보는 모든 학교 교실에 CCTV를 설치하고, 온천천과 해운대 센텀시티 사이 모노레일 건설도 추진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했습니다.

KBS 뉴스 장성길입니다.

촬영기자:정운호/그래픽:김명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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