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 브리핑] ‘홀로코스트 원죄’ 독일, 귀화시험에 ‘과거사 책임’ 묻는다

입력 2024.03.27 (20:37) 수정 2024.03.27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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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독일로 갑니다.

독일 정부가 귀화 시험에 과거사의 책임을 묻는 문항들을 추가하기로 했습니다.

독일 시사주간지 슈피겔은 독일의 귀화시험 목록이 곧 개정될 예정이라며, 유대인과 이스라엘 등에 대한 지식을 묻는 새로운 문항이 추가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슈피겔 보도에 따르면, 새로운 문항에는 '유대인 예배당의 명칭은?', '독일이 이스라엘에 대해 특수한 책임을 지고 있는 이유는?', '홀로코스트 부정은 독일에서 어떤 처벌을 받는가?' 등이 포함됐습니다.

독일 내무 장관은 과거 독일은 홀로코스트라는 범죄를 저질렀고, 그 결과 독일에는 유대인과 이스라엘 보호라는 특별한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33개의 질문으로 구성된 독일 귀화시험은 독일 시민이 되기 위해선 반드시 커쳐야 하는 필수 요건 가운데 하난데요.

응시자들은 1시간 이내에 최소 17개의 문제에 올바로 답해야 통과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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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3-27 20:37:48
    • 수정2024-03-27 20:4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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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정부가 귀화 시험에 과거사의 책임을 묻는 문항들을 추가하기로 했습니다.

독일 시사주간지 슈피겔은 독일의 귀화시험 목록이 곧 개정될 예정이라며, 유대인과 이스라엘 등에 대한 지식을 묻는 새로운 문항이 추가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슈피겔 보도에 따르면, 새로운 문항에는 '유대인 예배당의 명칭은?', '독일이 이스라엘에 대해 특수한 책임을 지고 있는 이유는?', '홀로코스트 부정은 독일에서 어떤 처벌을 받는가?' 등이 포함됐습니다.

독일 내무 장관은 과거 독일은 홀로코스트라는 범죄를 저질렀고, 그 결과 독일에는 유대인과 이스라엘 보호라는 특별한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33개의 질문으로 구성된 독일 귀화시험은 독일 시민이 되기 위해선 반드시 커쳐야 하는 필수 요건 가운데 하난데요.

응시자들은 1시간 이내에 최소 17개의 문제에 올바로 답해야 통과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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