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이재명 충북 방문…5대 정책 공약 발표

입력 2024.03.28 (08:36) 수정 2024.03.28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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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늘(광장: 어제) 충북을 찾아 정권 심판을 내세우면서 후보들을 지원했습니다.

이 대표는 특히 충주를 방문한 자리에서는 기본사회 5대 정책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김영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합동 현장 선거대책회의를 위해 충주 김경욱 후보 선거사무소를 찾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산척면이 처가임을 밝히며 충주와의 인연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지난 2년간 민생 경제가 몰락하고 민주주의가 파괴됐다면서, 이를 되살리기 위한 5개의 기본사회 정책 공약을 내놨습니다.

출생 기본 소득의 18세까지 확대 지급과 월세 만 원 임대주택 확대를 통한 기본주택 보장, 국립대 무상·사립대 반값 등록 시행 등입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탈락자를 구제하는 소극적 복지에서 누구나 탈락하지 않는 적극적 복지로 나아가야 합니다. 국가 책임을 강화해서 누구나 기본적인 삶을 영위 할 수 있도록 든든한 토대를 구축해 갈 것입니다."]

이후 이 대표는 민주당의 비례 위성 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 지도부와 함께 충주의 무학시장과 제천의 내토시장을 차례로 돌며 각 후보들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일부 시민과 경호원들 간의 마찰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북부권에 이어 청주를 방문한 이 대표는 오창 상가를 둘러보는 자리에서 최근 정부를 의붓아버지와 계모로 표현한 것과 관련해 콩쥐팥쥐 우화를 얘기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또 국회를 세종으로 이전하자는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주장에 대해서는 정부의 실행 의지가 중요하다고 맞받았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이럴 때는 그런 약속을 할 것이 아니라, 집행 권력을 가지고 있는 정부 여당은 그냥 신속하게 해치우면 됩니다. 우리 야당이 반대하지 않지 않습니까? 야당의 공약이기도 했고 야당도 지금도 그 주장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이 대표는 이어 청주 성안길과 산남동을 돌며 오후 늦게까지 충북 접전지에서의 표심 잡기에 집중했습니다.

KBS 뉴스 김영중입니다.

촬영기자:최영준·김현기/영상편집:정진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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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선] 이재명 충북 방문…5대 정책 공약 발표
    • 입력 2024-03-28 08:36:50
    • 수정2024-03-28 08:51:39
    뉴스광장(청주)
[앵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늘(광장: 어제) 충북을 찾아 정권 심판을 내세우면서 후보들을 지원했습니다.

이 대표는 특히 충주를 방문한 자리에서는 기본사회 5대 정책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김영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합동 현장 선거대책회의를 위해 충주 김경욱 후보 선거사무소를 찾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산척면이 처가임을 밝히며 충주와의 인연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지난 2년간 민생 경제가 몰락하고 민주주의가 파괴됐다면서, 이를 되살리기 위한 5개의 기본사회 정책 공약을 내놨습니다.

출생 기본 소득의 18세까지 확대 지급과 월세 만 원 임대주택 확대를 통한 기본주택 보장, 국립대 무상·사립대 반값 등록 시행 등입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탈락자를 구제하는 소극적 복지에서 누구나 탈락하지 않는 적극적 복지로 나아가야 합니다. 국가 책임을 강화해서 누구나 기본적인 삶을 영위 할 수 있도록 든든한 토대를 구축해 갈 것입니다."]

이후 이 대표는 민주당의 비례 위성 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 지도부와 함께 충주의 무학시장과 제천의 내토시장을 차례로 돌며 각 후보들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일부 시민과 경호원들 간의 마찰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북부권에 이어 청주를 방문한 이 대표는 오창 상가를 둘러보는 자리에서 최근 정부를 의붓아버지와 계모로 표현한 것과 관련해 콩쥐팥쥐 우화를 얘기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또 국회를 세종으로 이전하자는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주장에 대해서는 정부의 실행 의지가 중요하다고 맞받았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이럴 때는 그런 약속을 할 것이 아니라, 집행 권력을 가지고 있는 정부 여당은 그냥 신속하게 해치우면 됩니다. 우리 야당이 반대하지 않지 않습니까? 야당의 공약이기도 했고 야당도 지금도 그 주장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이 대표는 이어 청주 성안길과 산남동을 돌며 오후 늦게까지 충북 접전지에서의 표심 잡기에 집중했습니다.

KBS 뉴스 김영중입니다.

촬영기자:최영준·김현기/영상편집:정진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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