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비행 금지구역 미허가 드론 비행 처벌 잇달아

입력 2024.03.28 (13:00) 수정 2024.03.28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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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에서는 드론 비행 금지구역에서 허가를 받지 않고 드론을 날리다 처벌되는 일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허베이성 바오딩시, 기차역 인근을 순찰하던 경찰이 드론을 날리던 한 남성을 발견합니다.

[경찰 : "뭐 하시는 겁니까?"]

[장모씨 : "영상 촬영했어요. 방송 콘텐츠 준비 중입니다."]

허가를 받지 않고 드론으로 영상을 촬영한 장모씨는 벌금 500위안의 처벌을 받았습니다.

광둥성에서는 공항 활주로 상공에 드론이 날아다닌다는 신고에 경찰이 긴급 출동하기도 했는데요.

측량 작업을 위한 드론 동원이었지만 사전보고를 하지 않아 항공기 이륙이 17분간이나 지연됐습니다.

업무수행 중이었지만 이들은 행정구류 10일에 벌금 500위안의 처벌을 받았습니다.

중국은 지난 1월 공항과 철도 등 주요 교통시설은 물론 변전소와 주유소 등을 포함해 드론 비행 금지 구역을 확대 지정한 새로운 드론 관리 규정을 발표하고 단속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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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비행 금지구역 미허가 드론 비행 처벌 잇달아
    • 입력 2024-03-28 13:00:15
    • 수정2024-03-28 13:06:43
    뉴스 12
[앵커]

중국에서는 드론 비행 금지구역에서 허가를 받지 않고 드론을 날리다 처벌되는 일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허베이성 바오딩시, 기차역 인근을 순찰하던 경찰이 드론을 날리던 한 남성을 발견합니다.

[경찰 : "뭐 하시는 겁니까?"]

[장모씨 : "영상 촬영했어요. 방송 콘텐츠 준비 중입니다."]

허가를 받지 않고 드론으로 영상을 촬영한 장모씨는 벌금 500위안의 처벌을 받았습니다.

광둥성에서는 공항 활주로 상공에 드론이 날아다닌다는 신고에 경찰이 긴급 출동하기도 했는데요.

측량 작업을 위한 드론 동원이었지만 사전보고를 하지 않아 항공기 이륙이 17분간이나 지연됐습니다.

업무수행 중이었지만 이들은 행정구류 10일에 벌금 500위안의 처벌을 받았습니다.

중국은 지난 1월 공항과 철도 등 주요 교통시설은 물론 변전소와 주유소 등을 포함해 드론 비행 금지 구역을 확대 지정한 새로운 드론 관리 규정을 발표하고 단속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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