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민주 “여당 대표, 할 수 없는 욕설”…이재명 “압도적 다수? 큰일 날 얘기”

입력 2024.03.29 (17:13) 수정 2024.03.29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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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은 한동훈 위원장을 향해 "상대에게 할 수 없는 욕설을 퍼부었다"며 당 후보들을 향해 "품위 있는 선거 운동"을 강조했습니다.

오늘 재판에 출석한 이재명 대표는 '총선 낙관론'을 거듭 경계했습니다.

추재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주당은 경기 분당갑 이광재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선대위 회의를 열었습니다.

국민의힘 한동훈 위원장의 '막말 논란'을 지적하면서 선대위 캠프와 후보들을 향해 여당의 막말 공세에 흔들려선 안 된다고 당부했습니다.

[이해찬/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 : "여당 대표는 상대방에게 할 수 없는 욕설까지 퍼붓고 있습니다. 품위 있는 유세, 선거 운동을 통해서 국민들의 드높은 심판 의지를 받아오는 데 전념해야 할 것 같습니다. 결국 선거는 절실한 쪽이 이기는 겁니다."]

'대장동·백현동·성남 FC' 재판에 출석한 이재명 대표는 회의에 불참했습니다.

이 대표는 법원으로 이동하는 길에 인터넷 개인 방송을 켜고 "과반수를 반드시 확보해야 국민의힘의 전횡을 막을 수가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민주당의 총선 승리가 거론되는 데 대해선 "일종의 음모라고 생각한다"며 거듭 경계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유튜브 '이재명' : "(일각에서) 과반수를 넘어서 압도적 다수, 이런 이야기들 하고 있던데, 정말 그거 큰일 날 얘기고요. 보수 결집을 노린, 민주 개혁 진영의 방심·교만 이런 것들을 노린 작전..."]

민주당 김부겸 상임선대위원장은 오늘 광주, 전주, 익산, 대전 등지에서 지지 호소에 나섰습니다.

녹색정의당은 광주와 목포, 새로운미래와 개혁신당은 서울, 조국혁신당은 충남에서 표심 공략에 나섰습니다.

야권에서는 이종섭 주호주 대사가 사퇴한 데 대해 해병대원 사망사건 수사 외압 의혹의 진실이 밝혀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도피 논란'이 불거진 데 대해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도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추재훈입니다.

촬영기자:윤재구 김상민/영상편집:김선영/영상출처:유튜브 '이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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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선] 민주 “여당 대표, 할 수 없는 욕설”…이재명 “압도적 다수? 큰일 날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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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4-03-29 20: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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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은 한동훈 위원장을 향해 "상대에게 할 수 없는 욕설을 퍼부었다"며 당 후보들을 향해 "품위 있는 선거 운동"을 강조했습니다.

오늘 재판에 출석한 이재명 대표는 '총선 낙관론'을 거듭 경계했습니다.

추재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주당은 경기 분당갑 이광재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선대위 회의를 열었습니다.

국민의힘 한동훈 위원장의 '막말 논란'을 지적하면서 선대위 캠프와 후보들을 향해 여당의 막말 공세에 흔들려선 안 된다고 당부했습니다.

[이해찬/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 : "여당 대표는 상대방에게 할 수 없는 욕설까지 퍼붓고 있습니다. 품위 있는 유세, 선거 운동을 통해서 국민들의 드높은 심판 의지를 받아오는 데 전념해야 할 것 같습니다. 결국 선거는 절실한 쪽이 이기는 겁니다."]

'대장동·백현동·성남 FC' 재판에 출석한 이재명 대표는 회의에 불참했습니다.

이 대표는 법원으로 이동하는 길에 인터넷 개인 방송을 켜고 "과반수를 반드시 확보해야 국민의힘의 전횡을 막을 수가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민주당의 총선 승리가 거론되는 데 대해선 "일종의 음모라고 생각한다"며 거듭 경계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유튜브 '이재명' : "(일각에서) 과반수를 넘어서 압도적 다수, 이런 이야기들 하고 있던데, 정말 그거 큰일 날 얘기고요. 보수 결집을 노린, 민주 개혁 진영의 방심·교만 이런 것들을 노린 작전..."]

민주당 김부겸 상임선대위원장은 오늘 광주, 전주, 익산, 대전 등지에서 지지 호소에 나섰습니다.

녹색정의당은 광주와 목포, 새로운미래와 개혁신당은 서울, 조국혁신당은 충남에서 표심 공략에 나섰습니다.

야권에서는 이종섭 주호주 대사가 사퇴한 데 대해 해병대원 사망사건 수사 외압 의혹의 진실이 밝혀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도피 논란'이 불거진 데 대해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도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추재훈입니다.

촬영기자:윤재구 김상민/영상편집:김선영/영상출처:유튜브 '이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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