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열흘 앞으로…여야, 휴일 총력 유세

입력 2024.03.31 (11:59) 수정 2024.03.31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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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2대 총선이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각 당이 휴일 총력 유세를 벌이고 있습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수도권으로,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인천으로 향했습니다.

문예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닷새 연속 격전지 수도권을 집중 공략 중인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오늘은 첫 일정으로 경기도 성남으로 향해 보육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내년 5세부터 무상보육을 실시하고, 3~4세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유아 1인당 누리과정 지원금을 대폭 늘리겠다는 내용입니다.

'편법 대출' 논란이 인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대한 공세도 이어 갔습니다.

피해 입은 사람이 없어 사기 대출이 아니라는 양 후보 해명을 겨냥해 "피해는 국민이 본 것"이라며 "그렇게 따지면 대장동 피해자, 법인카드 관련 피해자가 없냐"고 이재명 대표 관련 의혹까지 싸잡아 공격했습니다.

선거운동이 시작된 뒤 격전지 후보 지원 유세에 공을 들여 왔던 이재명 대표는 휴일을 맞아 자신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으로 향했습니다.

이 대표는 지역구의 교회와 성당에서 부활절 예배와 미사에 참석했습니다.

이에 앞서 이 대표는 "위대한 주권자의 힘으로 더 나은 내일을 위한 희망을 부활시켜 내리라 믿는다"는 메시지를 내고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후엔 유세차를 타고 지역구 주민들을 만날 예정인데, 이동하는 틈틈이 유튜브를 통해 다른 후보 유세를 원격 지원할 계획입니다.

제3지대도 총력 유세를 펴고 있습니다.

녹색정의당과 새로운미래 지도부는 수도권으로, 개혁신당은 충청으로 향해 한 표를 호소하고,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경남 거제로 향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생가를 방문한 뒤 부산으로 향해 PK 표심을 공략합니다.

KBS 뉴스 문예슬입니다.

영상편집:차정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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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선] 열흘 앞으로…여야, 휴일 총력 유세
    • 입력 2024-03-31 11:59:35
    • 수정2024-03-31 17: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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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2대 총선이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각 당이 휴일 총력 유세를 벌이고 있습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수도권으로,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인천으로 향했습니다.

문예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닷새 연속 격전지 수도권을 집중 공략 중인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오늘은 첫 일정으로 경기도 성남으로 향해 보육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내년 5세부터 무상보육을 실시하고, 3~4세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유아 1인당 누리과정 지원금을 대폭 늘리겠다는 내용입니다.

'편법 대출' 논란이 인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대한 공세도 이어 갔습니다.

피해 입은 사람이 없어 사기 대출이 아니라는 양 후보 해명을 겨냥해 "피해는 국민이 본 것"이라며 "그렇게 따지면 대장동 피해자, 법인카드 관련 피해자가 없냐"고 이재명 대표 관련 의혹까지 싸잡아 공격했습니다.

선거운동이 시작된 뒤 격전지 후보 지원 유세에 공을 들여 왔던 이재명 대표는 휴일을 맞아 자신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으로 향했습니다.

이 대표는 지역구의 교회와 성당에서 부활절 예배와 미사에 참석했습니다.

이에 앞서 이 대표는 "위대한 주권자의 힘으로 더 나은 내일을 위한 희망을 부활시켜 내리라 믿는다"는 메시지를 내고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후엔 유세차를 타고 지역구 주민들을 만날 예정인데, 이동하는 틈틈이 유튜브를 통해 다른 후보 유세를 원격 지원할 계획입니다.

제3지대도 총력 유세를 펴고 있습니다.

녹색정의당과 새로운미래 지도부는 수도권으로, 개혁신당은 충청으로 향해 한 표를 호소하고,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경남 거제로 향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생가를 방문한 뒤 부산으로 향해 PK 표심을 공략합니다.

KBS 뉴스 문예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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