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완주군, 노후경유차에 배출가스 저감장치 지원

[앵커]

완주군이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노후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비용을 지원합니다.

남원시에서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외국인 계절 근로자 입국이 시작됐습니다.

전북 시군 소식 진유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완주군이 미세먼지나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노후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장치 지원에 나섭니다.

지원 대상은 6개월 이상 완주군에 등록된 배출가스 5등급의 노후 경유 차량이며, 장치 부착 비용 90%가량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오는 9일까지 자동차 배출가스 누리집이나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이은혁/완주군 친환경정책팀 : "노후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지원을 통해 보다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에 힘쓰겠습니다."]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남원시에 외국인 계절 근로자 입국이 시작됐습니다.

올해는 남원시가 라오스와 MOU를 통해 선발한 외국인 계절 근로자 입국에 이어, 몽골과 베트남, 네팔, 캄보디아 등에서 온 3백여 명이 농가에 일손을 보탤 예정입니다.

[김용근/남원시 농정기획팀장 : "외국인 근로자들이 인력수급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보탬이 되고 외국인 근로자의 근로조건과 인권보호에도 힘써가겠습니다."]

진안군이 이달부터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이 컸던 진안읍 외곽지역에 대중교통 운행을 늘립니다.

이에 따라 하루에 농어촌버스가 일곱 차례 이하로 운행하던 진안읍 원연장 마을 등 30개 마을에 기존보다 최대 4차례 버스를 증차합니다.

농어촌버스가 가지 않거나 적게 운행하는 15개 마을 주민들에게는 달마다 콜택시 이용권을 지급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진유민입니다.

영상편집:한상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