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용혜인 “아동·청소년 기본소득 도입해야…예산 44.5조 원, 실현 가능해”

입력 2024.04.01 (09:00) 수정 2024.04.01 (09:0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용혜인 더불어민주연합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아동·청소년 기본소득’의 전면 도입을 제시했습니다.

용혜인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오늘(1일) 국회에서 “요람부터 대학까지. 대한민국에서 태어난 모든 이들의 삶을 국가가 튼튼하게 책임지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용혜인 위원장은 “아동·청소년 기본소득은 초등학교 취학 전 0세부터 7세까지 아동에게 월 50만 원, 8세부터 24세까지 청소년과 사회 초년생에게 월 30만 원을 조건 없이 지급하자”고 제안했습니다.

그러면서 아동·청소년 기본소득은 “효과적인 저출생 대책이라는 문제 의식으로 마련했다”면서 또 “기존의 복지 수혜 규모를 축소시키지 않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더불어민주연합의 기본사회 ‧ 기본소득 도입 정책의 하나”라고 강조했습니다.

용혜인 위원장 “기본소득은 모든 사회 구성원에 조건 없이 지급하는 것을 원칙”이라면서도 “초저출생 사회의 위기와 재정 제약이라는 현실을 감안하면 우선 만 24세 이하 아동과 청소년으로 범위를 좁혀 출발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아동·청소년 기본소득의 소요 재정은 연 44.5조 원 규모로 예상한다”며 “이는 아동수당, 부모급여 등 이미 확보된 현금 지원성 저출생 예산과 조정·통합을 통해 마련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총선] 용혜인 “아동·청소년 기본소득 도입해야…예산 44.5조 원, 실현 가능해”
    • 입력 2024-04-01 09:00:19
    • 수정2024-04-01 09:07:08
    정치
용혜인 더불어민주연합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아동·청소년 기본소득’의 전면 도입을 제시했습니다.

용혜인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오늘(1일) 국회에서 “요람부터 대학까지. 대한민국에서 태어난 모든 이들의 삶을 국가가 튼튼하게 책임지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용혜인 위원장은 “아동·청소년 기본소득은 초등학교 취학 전 0세부터 7세까지 아동에게 월 50만 원, 8세부터 24세까지 청소년과 사회 초년생에게 월 30만 원을 조건 없이 지급하자”고 제안했습니다.

그러면서 아동·청소년 기본소득은 “효과적인 저출생 대책이라는 문제 의식으로 마련했다”면서 또 “기존의 복지 수혜 규모를 축소시키지 않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더불어민주연합의 기본사회 ‧ 기본소득 도입 정책의 하나”라고 강조했습니다.

용혜인 위원장 “기본소득은 모든 사회 구성원에 조건 없이 지급하는 것을 원칙”이라면서도 “초저출생 사회의 위기와 재정 제약이라는 현실을 감안하면 우선 만 24세 이하 아동과 청소년으로 범위를 좁혀 출발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아동·청소년 기본소득의 소요 재정은 연 44.5조 원 규모로 예상한다”며 “이는 아동수당, 부모급여 등 이미 확보된 현금 지원성 저출생 예산과 조정·통합을 통해 마련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