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이재명, 인천 집중 유세…“국민의힘 읍소작전에 속지 말자”

입력 2024.04.01 (19:19) 수정 2024.04.01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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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대표는 오늘 인천 지역 집중 유세에 나서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당 차원에선 윤 대통령에게 국정 쇄신책을 마련해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보도에 이유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선거운동 닷새째인 오늘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인천 지역 집중유세에 나섰습니다.

인천 계양을 지역구에서 맞붙는 국민의힘 원희룡 후보와 TV토론 사전 녹화를 한 직후, 인천을 찾은 겁니다.

이 대표는 인천 미추홀구 용현시장을 찾아, 예상됐던 국민의힘 읍소 작전이 시작됐다며 이번에는 절대 속지 말라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여당이) 선거 때마다 읍소 작전하고 눈물 흘리고 막 바닥에 큰절하고 그랬는데 그 후에 어땠습니까? 한 번 속는 건 모르겠는데 두 번 세 번 네 번 다섯 번 속는 건 속는 게 아니라 공범이다…."]

이어 윤석열 정부의 가장 큰 실정으로 '편 가르기'를 꼽으며 "사람들 마음속에 적대감을 심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왜 이렇게 서로 갈등하고 서로 죽이지 못해서 잡아먹지 못해서 안달인 나라가 됐습니까. 이게 저는 윤석열 정권을 심판해야 될 가장 큰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이 대표는 정권 심판의 도구로 민주당 후보들을 써 달라며, 민주당이 독자 1당, 과반 의석을 얻을 수 있도록 지지해 줄 것도 호소했습니다.

이 대표는 뒤이어 인천 중구 영종하늘도시 별빛광장을 찾아 시민들과 만난 뒤 자신의 지역구인 계양을로 돌아와 유세를 이어 갑니다.

앞서 오늘 오전에 열린 민주당 선대위에선 "총선 후에 윤석열 대통령이 전면적인 국정 쇄신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오늘 녹색정의당은 충북과 경북, 개혁신당은 서울과 경기를 찾아 유세를 이어 갔습니다.

새로운미래는 서울과 광주를 중심으로, 조국혁신당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표심을 공략했습니다.

KBS 뉴스 이유민입니다.

촬영기자:윤재구 김상민/영상편집:조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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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선] 이재명, 인천 집중 유세…“국민의힘 읍소작전에 속지 말자”
    • 입력 2024-04-01 19:19:18
    • 수정2024-04-01 20: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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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대표는 오늘 인천 지역 집중 유세에 나서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당 차원에선 윤 대통령에게 국정 쇄신책을 마련해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보도에 이유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선거운동 닷새째인 오늘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인천 지역 집중유세에 나섰습니다.

인천 계양을 지역구에서 맞붙는 국민의힘 원희룡 후보와 TV토론 사전 녹화를 한 직후, 인천을 찾은 겁니다.

이 대표는 인천 미추홀구 용현시장을 찾아, 예상됐던 국민의힘 읍소 작전이 시작됐다며 이번에는 절대 속지 말라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여당이) 선거 때마다 읍소 작전하고 눈물 흘리고 막 바닥에 큰절하고 그랬는데 그 후에 어땠습니까? 한 번 속는 건 모르겠는데 두 번 세 번 네 번 다섯 번 속는 건 속는 게 아니라 공범이다…."]

이어 윤석열 정부의 가장 큰 실정으로 '편 가르기'를 꼽으며 "사람들 마음속에 적대감을 심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왜 이렇게 서로 갈등하고 서로 죽이지 못해서 잡아먹지 못해서 안달인 나라가 됐습니까. 이게 저는 윤석열 정권을 심판해야 될 가장 큰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이 대표는 정권 심판의 도구로 민주당 후보들을 써 달라며, 민주당이 독자 1당, 과반 의석을 얻을 수 있도록 지지해 줄 것도 호소했습니다.

이 대표는 뒤이어 인천 중구 영종하늘도시 별빛광장을 찾아 시민들과 만난 뒤 자신의 지역구인 계양을로 돌아와 유세를 이어 갑니다.

앞서 오늘 오전에 열린 민주당 선대위에선 "총선 후에 윤석열 대통령이 전면적인 국정 쇄신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오늘 녹색정의당은 충북과 경북, 개혁신당은 서울과 경기를 찾아 유세를 이어 갔습니다.

새로운미래는 서울과 광주를 중심으로, 조국혁신당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표심을 공략했습니다.

KBS 뉴스 이유민입니다.

촬영기자:윤재구 김상민/영상편집:조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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