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한동훈 “파렴치 잡범 조국, 감옥서 영치금 뜯어내고 책 팔것”

입력 2024.04.02 (18:32) 수정 2024.04.02 (18:4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를 향해 “부인) 정경심씨처럼 지지층한테 수억원 영치금을 뜯어내고 옥중 수기를 써서 북콘서트를 한답시고 책을 팔면서 국민을 상대로 영업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오늘(2일) 충남·대전 지원유세에서 “조국이 독립운동을 하는 건가. 민주화운동을 했나. 파렴치 잡범 아닌가”라며 “잡범이 감옥 가기 직전에 표를 달라고 하고 감옥 가서도 정치활동을 계속하겠다고 한다. 이걸 허용해야 하나”라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민주당 양문석 후보의 ‘이대생 성상납’ 발언을 가리켜 “쓰레기 같은 발언”이라고 거듭 비판하며 서영교 등 민주당의 이대 출신 의원들을 향해 “자기 당 남자 후보에 의해 이대가 폄훼되고 있는데 왜 아무 말을 안 하나”라고 했습니다.

조국혁신당의 박은정 후보가 검사 재직 때 1년 9개월 휴직하고 1억원가량의 급여를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선 “박 후보는 자기가 정치보복을 당해 힘들어서 휴직하는 거라고 했는데 법원은 (집행정지 신청을) 각하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조국혁신당의 검사 출신 이규원 후보에 대해서도 “23개월간 휴직하고 월급만 받아 갔다”며 “조국 본인이 서울대 교수 직위해제 이후 계속 사표 안 내고 월급을 받아 간 사람이기 때문에 이런 사람만 모아놓은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어 “진짜 탄압받은 건 저였다. 짧은 기간 동안 4번 좌천당하고 2번 압수수색 당했다. 제가 출근을 안 했나. 힘들다고 휴직을 했나”라며 “청년들에게 묻는다. 직장에서 그런 식으로 월급만 타 먹는 것이 가능한가”라고 말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논란을 빚은 후보들에 대해 조치하지 않는 점을 두고선 “여러분을 무시하고, 안중에도 없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총선] 한동훈 “파렴치 잡범 조국, 감옥서 영치금 뜯어내고 책 팔것”
    • 입력 2024-04-02 18:32:36
    • 수정2024-04-02 18:40:56
    정치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를 향해 “부인) 정경심씨처럼 지지층한테 수억원 영치금을 뜯어내고 옥중 수기를 써서 북콘서트를 한답시고 책을 팔면서 국민을 상대로 영업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오늘(2일) 충남·대전 지원유세에서 “조국이 독립운동을 하는 건가. 민주화운동을 했나. 파렴치 잡범 아닌가”라며 “잡범이 감옥 가기 직전에 표를 달라고 하고 감옥 가서도 정치활동을 계속하겠다고 한다. 이걸 허용해야 하나”라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민주당 양문석 후보의 ‘이대생 성상납’ 발언을 가리켜 “쓰레기 같은 발언”이라고 거듭 비판하며 서영교 등 민주당의 이대 출신 의원들을 향해 “자기 당 남자 후보에 의해 이대가 폄훼되고 있는데 왜 아무 말을 안 하나”라고 했습니다.

조국혁신당의 박은정 후보가 검사 재직 때 1년 9개월 휴직하고 1억원가량의 급여를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선 “박 후보는 자기가 정치보복을 당해 힘들어서 휴직하는 거라고 했는데 법원은 (집행정지 신청을) 각하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조국혁신당의 검사 출신 이규원 후보에 대해서도 “23개월간 휴직하고 월급만 받아 갔다”며 “조국 본인이 서울대 교수 직위해제 이후 계속 사표 안 내고 월급을 받아 간 사람이기 때문에 이런 사람만 모아놓은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어 “진짜 탄압받은 건 저였다. 짧은 기간 동안 4번 좌천당하고 2번 압수수색 당했다. 제가 출근을 안 했나. 힘들다고 휴직을 했나”라며 “청년들에게 묻는다. 직장에서 그런 식으로 월급만 타 먹는 것이 가능한가”라고 말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논란을 빚은 후보들에 대해 조치하지 않는 점을 두고선 “여러분을 무시하고, 안중에도 없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