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단신] 의대 사직·인턴 미등록…시민단체, 정상화 촉구 외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대하는 의료계의 집단 행동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충북대병원·의대 교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늘 오후 1시까지 교수 110여 명이 사직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상반기 인턴 임용 등록 마감일이었던 오늘, 대상자 35명 가운데 한 명도 등록하지 않아 상반기 수련 인원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충북 공공의료 확충을 위한 민관정 위원회는 오늘, 충북대병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대 교수와 전공의들은 현장으로 복귀하고, 충청북도는 지역 의료 체계 정상화를 위한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제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청주서 화물차·SUV 충돌…3명 사상

오늘 오후 2시쯤, 청주시 미원면의 한 교차로에서 70대 A 씨가 몰던 1톤 화물차와 마주 오던 60대 B 씨의 SUV 차가 충돌해 A 씨가 숨졌습니다.

또, B 씨와 화물차 동승자가 크게 다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B 씨의 SUV 차가 중앙선을 넘어 주행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청주 캠핑카 업체 불…1억 9천여만 원 피해

오늘 새벽 5시쯤, 청주시 석곡동의 한 캠핑카 개조(改造)업체에서 불이 나 내부 300여 ㎡와 중고 미니버스 8대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1억 9천여만 원의 재산 피해를 낸 뒤 1시간 50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공장에 있던 차량에서 처음 불이 났다는 목격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농정원·예소담, 청년 농업인 정착 지원 업무 협약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농정원과 농업회사법인 예소담이 오늘, 귀농·귀촌 청년 농업인의 농촌 정착을 위한 업무 협약을 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농정원은 청년 농업인에게 영농 활동 멘토링 등을 지원하고, 예소담은 청년 농업인이 키운 농산물을 구매해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