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대중문화] 하이브-YG ‘대격돌’…배우 송하윤 ‘학폭 진실공방’

[앵커]

한 주간의 대중문화 소식을 알아봅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대형 연예 기획사 하이브와 YG 엔터테인먼트가 각각의 신인 걸그룹을 선보이며 맞대결에 나섰습니다.

최근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주가를 올리고 있는 배우 송하윤 씨가 학교폭력 의혹을 놓고 진실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주간 대중문화, 임재성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대형 엔터테인먼트 하이브와 YG가 격돌합니다.

승부는 다름 아닌 5세대 신인 걸그룹.

하이브는 레이블 빌리프랩을 통해 5인조 아일릿을.

["안녕하세요! 아일릿입니다."]

YG엔터테인먼트는 7인조 베이비몬스터의 데뷔를 알렸습니다.

["안녕하세요! 베이비몬스터입니다."]

아일릿은 데뷔 첫 주 38만 장 넘는 음반 판매량을 올리며 돌풍을 예고했고, 베이비몬스터도 블랙핑크 동생 그룹이라는 수식어를 달고, 세계 무대에 도전장을 냈습니다.

노래는 물론 춤과 랩까지 모두 겸비한 실력파 신인 그룹들, 얼마나 성장할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최근 악역으로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 송하윤 씨가 학폭 의혹에 휩싸였습니다.

한 방송은 최근 송 씨가 고등학생이던 2002년 8월, 후배를 90분간 폭행했다고 피해자의 제보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이 방송은 그러면서 제보자가 송 씨의 진정성 있는 사과를 원하고 있다고도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송 씨의 소속사는 확인 결과, 송 씨는 제보자와 일면식도 없으며, 학폭 주장 역시 모두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송 씨 측은 이어 확인되지 않은 사실과 추측성 보도를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샤이니 태민이 데뷔 16년 만에 SM을 떠나 새 둥지로 이적했습니다.

빅플래닛메이드는 태민의 폭넓은 음악 활동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전속계약 사실을 알렸습니다.

앞으로 태민은 개인 활동은 새 소속사를 통해, 그룹 샤이니 활동은 여전히 SM을 통해 이어갈 예정입니다.

'트바로티' 김호중이 잇따라 세계적인 무대에 오릅니다.

김 씨는 오는 7월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팝페라 가수 안드레아 보첼리의 30주년 기념 콘서트에 참여합니다.

이번 공연엔 레이디 가가, 스팅, 에드 시런 등 팝스타는 물론 플라시도 도밍고, 호세 카레라스 등 세계적인 성악가가 함께합니다.

김호중은 다음 달엔 세계 4대 오케스트라가 뭉친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클래식' 무대도 앞두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임재성입니다.

영상편집:최정연/화면제공:유튜브 하이브·YG엔터테인먼트·빅플래닛메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