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민주당, “내년 R&D 예산 최대” 정부에 “이럴거면 올해는 왜 뭉텅이 삭감?” 비판

입력 2024.04.03 (15:36) 수정 2024.04.03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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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오늘(3일) 내년도 연구개발(R&D) 예산을 역대 최대 규모로 편성하겠다고 밝힌 대통령실을 향해 “이럴 거면 왜 뭉텅이 삭감했느냐”고 비판했습니다.

이연희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총선을 앞두고 갑자기 예산 증액을 발표하는 저의가 무엇이냐”면서 “대한민국의 미래에는 관심 없더니 본인들의 미래는 걱정되냐”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한 차례 예산 조정을 거치면서 R&D 예산 비효율이 많이 정리됐다는 판단에 따라 다시 R&D에 대한 대대적인 투자를 하기로 한 것’이라는 정부의 변명을 납득할 국민은 없다”고 했습니다.

이 대변인은 이어 “연구개발현장을 쑥대밭으로 만들고 연구진들이 떠난 빈자리에 예산을 쏟아붓겠다니 헛웃음만 나온다”며 “밤낮없이 돌아가던 R&D 현장을 멈춰 세워놓고 다시 복구하겠다니 국민들 보기 부끄럽지도 않냐”고 되물었습니다.

아울러 “총선까지 일주일 남았다”며 “국민을 기만한 윤석열 정부를 국민은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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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선] 민주당, “내년 R&D 예산 최대” 정부에 “이럴거면 올해는 왜 뭉텅이 삭감?” 비판
    • 입력 2024-04-03 15:36:20
    • 수정2024-04-03 15:37:13
    정치
더불어민주당은 오늘(3일) 내년도 연구개발(R&D) 예산을 역대 최대 규모로 편성하겠다고 밝힌 대통령실을 향해 “이럴 거면 왜 뭉텅이 삭감했느냐”고 비판했습니다.

이연희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총선을 앞두고 갑자기 예산 증액을 발표하는 저의가 무엇이냐”면서 “대한민국의 미래에는 관심 없더니 본인들의 미래는 걱정되냐”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한 차례 예산 조정을 거치면서 R&D 예산 비효율이 많이 정리됐다는 판단에 따라 다시 R&D에 대한 대대적인 투자를 하기로 한 것’이라는 정부의 변명을 납득할 국민은 없다”고 했습니다.

이 대변인은 이어 “연구개발현장을 쑥대밭으로 만들고 연구진들이 떠난 빈자리에 예산을 쏟아붓겠다니 헛웃음만 나온다”며 “밤낮없이 돌아가던 R&D 현장을 멈춰 세워놓고 다시 복구하겠다니 국민들 보기 부끄럽지도 않냐”고 되물었습니다.

아울러 “총선까지 일주일 남았다”며 “국민을 기만한 윤석열 정부를 국민은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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