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박정숙 후보 “여순사건은 ‘반란’”…반발 커지자 사과

입력 2024.04.04 (08:18) 수정 2024.04.04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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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갑 국민의힘 박정숙 국회의원 후보가 여수·순천10·19사건의 명칭을 '14연대 반란'으로 바꿔야 한다고 발언해 반발을 샀습니다.

박 후보는 지난 2일 열린 법정토론회에서 '여순사건'으로 지역 이미지가 안 좋다며 명칭을 '14연대 반란'으로 바꿔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여순사건 역사왜곡저지 범국민대책위는 희생자와 유족들에 대못을 박은 '망언'이고, 특별법 정신을 부정한 것이라며 비판했습니다.

반발이 확산되자 박 후보는 하루만인 어제(3일) 사과문을 통해 미처 확인하지 못하고 발언했다며 유족들과 관련단체에 사죄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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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4-04 08:18:09
    • 수정2024-04-04 08:3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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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갑 국민의힘 박정숙 국회의원 후보가 여수·순천10·19사건의 명칭을 '14연대 반란'으로 바꿔야 한다고 발언해 반발을 샀습니다.

박 후보는 지난 2일 열린 법정토론회에서 '여순사건'으로 지역 이미지가 안 좋다며 명칭을 '14연대 반란'으로 바꿔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여순사건 역사왜곡저지 범국민대책위는 희생자와 유족들에 대못을 박은 '망언'이고, 특별법 정신을 부정한 것이라며 비판했습니다.

반발이 확산되자 박 후보는 하루만인 어제(3일) 사과문을 통해 미처 확인하지 못하고 발언했다며 유족들과 관련단체에 사죄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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