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플러스] 신생아 지킨 간호사들, 방송 이어간 ‘진정한 프로’

입력 2024.04.04 (20:47) 수정 2024.04.04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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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의 색다른 소식을 전해드리는 월드 플러스입니다.

타이완 강진 속, 건물이 흔들리는 와중에도 신생아들을 지키기 위해 나선 간호사들의 모습이 알려져, 네티즌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아기들이 누워 있는 침대가 흔들리자, 간호사들이 신생아 침대들을 가운데로 몰아놓고 힘껏 붙듭니다.

침대가 이리저리 휩쓸리다 보면, 다칠까 봐 걱정해서 한 행동이라고 영국 BBC는 전했습니다.

그런가 하면 강진으로 생방송 중 스튜디오가 크게 흔들리는데도 침착하게 진행을 이어간 앵커들도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타이완 산리뉴스 정링위안 앵커는 지진 발생 사실을 알린 뒤, 스튜디오가 심하게 흔들림에도 자리를 지키면서 "시청자들은 안전에 유의하라고" 방송을 이어갔습니다.

이 모습은 미국 CNN에도 소개가 됐는데요.

해당 앵커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속으론 '도망가야 하나' 생각도 했지만, 마음속 공포를 누르고 방송을 계속했다." 이렇게 털어놨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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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 플러스] 신생아 지킨 간호사들, 방송 이어간 ‘진정한 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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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4-04-04 20:5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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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강진 속, 건물이 흔들리는 와중에도 신생아들을 지키기 위해 나선 간호사들의 모습이 알려져, 네티즌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아기들이 누워 있는 침대가 흔들리자, 간호사들이 신생아 침대들을 가운데로 몰아놓고 힘껏 붙듭니다.

침대가 이리저리 휩쓸리다 보면, 다칠까 봐 걱정해서 한 행동이라고 영국 BBC는 전했습니다.

그런가 하면 강진으로 생방송 중 스튜디오가 크게 흔들리는데도 침착하게 진행을 이어간 앵커들도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타이완 산리뉴스 정링위안 앵커는 지진 발생 사실을 알린 뒤, 스튜디오가 심하게 흔들림에도 자리를 지키면서 "시청자들은 안전에 유의하라고" 방송을 이어갔습니다.

이 모습은 미국 CNN에도 소개가 됐는데요.

해당 앵커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속으론 '도망가야 하나' 생각도 했지만, 마음속 공포를 누르고 방송을 계속했다." 이렇게 털어놨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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