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이재명, 카이스트 학생들과 사전투표…제3지대도 ‘한 표’ 행렬

입력 2024.04.05 (14:04) 수정 2024.04.0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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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전투표 첫날인 오늘 야권에서도 투표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대전에서 카이스트 학생들과 함께 사전투표를 한 뒤 유세전에 나섰습니다.

이 대표는 '정권 심판'을 강조하며 "국민의힘이 과반 의석을 차지하는 상황을 막아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진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사전투표 첫날인 오늘 대전에서 카이스트 학생들과 함께 투표에 나섰습니다.

이 대표는 "연구개발(R&D) 예산 삭감 때문에 교육 현장에서 학생들이 겪는 어려움이 큰 것 같다"면서 "'입틀막 당한' 카이스트 학생들과 함께 정부 정책의 무지함을 지적하고 싶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투표를 포기하는 만큼 소수 기득권자의 몫이 된다"며 "젊은 과학도를 위해서, 우리나라의 미래를 위해서 투표해 달라"고 했습니다.

총선 판세에 대해선 50~60곳 접전지의 향배에 따라 국민의힘이 과반을 차지하는 상황도 발생할 수 있겠다는 위기감을 여전히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대전과 충청 지역을 집중 공략하며 정권 심판을 강조할 계획입니다.

제3 정당들에서도 투표 행렬이 잇따랐습니다.

녹색정의당 김준우 상임대표는 '민주주의의 성지'에서 진보를 지킨다는 의미를 담아 광주에서 강은미 후보와 함께 사전투표에 나섰습니다.

김 대표는 "정의로운 정권 심판을 위해 녹색정의당이 꼭 필요하다"며 "녹색정의당을 지켜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새로운미래 오영환 총괄선대위원장과 이낙연 상임고문은 각각 여의도와 광주에서 '청년과 함께' 사전투표를 했습니다.

개혁신당 천하람 총괄선대위원장은 허은아 후보 출마지인 서울 영등포본동에서 사전투표에 참가했습니다.

KBS 뉴스 진선민입니다.

영상편집:차정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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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선] 이재명, 카이스트 학생들과 사전투표…제3지대도 ‘한 표’ 행렬
    • 입력 2024-04-05 14:04:40
    • 수정2024-04-05 14: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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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전투표 첫날인 오늘 야권에서도 투표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대전에서 카이스트 학생들과 함께 사전투표를 한 뒤 유세전에 나섰습니다.

이 대표는 '정권 심판'을 강조하며 "국민의힘이 과반 의석을 차지하는 상황을 막아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진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사전투표 첫날인 오늘 대전에서 카이스트 학생들과 함께 투표에 나섰습니다.

이 대표는 "연구개발(R&D) 예산 삭감 때문에 교육 현장에서 학생들이 겪는 어려움이 큰 것 같다"면서 "'입틀막 당한' 카이스트 학생들과 함께 정부 정책의 무지함을 지적하고 싶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투표를 포기하는 만큼 소수 기득권자의 몫이 된다"며 "젊은 과학도를 위해서, 우리나라의 미래를 위해서 투표해 달라"고 했습니다.

총선 판세에 대해선 50~60곳 접전지의 향배에 따라 국민의힘이 과반을 차지하는 상황도 발생할 수 있겠다는 위기감을 여전히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대전과 충청 지역을 집중 공략하며 정권 심판을 강조할 계획입니다.

제3 정당들에서도 투표 행렬이 잇따랐습니다.

녹색정의당 김준우 상임대표는 '민주주의의 성지'에서 진보를 지킨다는 의미를 담아 광주에서 강은미 후보와 함께 사전투표에 나섰습니다.

김 대표는 "정의로운 정권 심판을 위해 녹색정의당이 꼭 필요하다"며 "녹색정의당을 지켜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새로운미래 오영환 총괄선대위원장과 이낙연 상임고문은 각각 여의도와 광주에서 '청년과 함께' 사전투표를 했습니다.

개혁신당 천하람 총괄선대위원장은 허은아 후보 출마지인 서울 영등포본동에서 사전투표에 참가했습니다.

KBS 뉴스 진선민입니다.

영상편집:차정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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