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을 세계 최고 스마트 항만으로”

입력 2024.04.05 (21:40) 수정 2024.04.05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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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산항 신항이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 항만으로 육성됩니다.

또 해운업계의 가장 큰 숙제였던 톤세제가 연장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부산항 신항을 찾아 해운발전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강지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우리나라 최초 '완전 자동화 부두'인 부산항 신항 7부두.

배를 항만에 대는 것부터 컨테이너를 쌓은 것까지 모두 원격으로 조정하는데 세계에서 9번째입니다.

항만 현장에 사람이 필요 없어 인명사고를 줄일 수 있고 대부분 하역장비를 전기로 가동해 환경 개선 효과도 큽니다.

밤에도 조명이 필요 없어 24시간 운영이 가능합니다.

개장식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은 부산항을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 항만으로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5천억 원 규모의 스마트 펀드를 조성해서 항만 장비산업을 재건하겠습니다."]

선사들의 영업이익이 아닌 선박의 톤수와 운항 일수에 따라 세금을 매겨 실질적으로 세금 부담을 낮추는 '톤세제'도 연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친환경 선박에 대한 투자도 약속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5조 5천억 원 규모의 친환경 선박 금융을 국적 선사에 제공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2030년까지 국적 선사 선대를 총 2백만 TEU로 확충하고…."]

윤 대통령은 가덕신공항 건설도 차질 없이 추진하고 부산항을 글로벌 물류 허브로 발전시켜 부산의 첨단산업을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강지아입니다.

영상편집:이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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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항을 세계 최고 스마트 항만으로”
    • 입력 2024-04-05 21:40:52
    • 수정2024-04-05 22:16:09
    뉴스9(부산)
[앵커]

부산항 신항이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 항만으로 육성됩니다.

또 해운업계의 가장 큰 숙제였던 톤세제가 연장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부산항 신항을 찾아 해운발전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강지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우리나라 최초 '완전 자동화 부두'인 부산항 신항 7부두.

배를 항만에 대는 것부터 컨테이너를 쌓은 것까지 모두 원격으로 조정하는데 세계에서 9번째입니다.

항만 현장에 사람이 필요 없어 인명사고를 줄일 수 있고 대부분 하역장비를 전기로 가동해 환경 개선 효과도 큽니다.

밤에도 조명이 필요 없어 24시간 운영이 가능합니다.

개장식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은 부산항을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 항만으로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5천억 원 규모의 스마트 펀드를 조성해서 항만 장비산업을 재건하겠습니다."]

선사들의 영업이익이 아닌 선박의 톤수와 운항 일수에 따라 세금을 매겨 실질적으로 세금 부담을 낮추는 '톤세제'도 연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친환경 선박에 대한 투자도 약속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5조 5천억 원 규모의 친환경 선박 금융을 국적 선사에 제공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2030년까지 국적 선사 선대를 총 2백만 TEU로 확충하고…."]

윤 대통령은 가덕신공항 건설도 차질 없이 추진하고 부산항을 글로벌 물류 허브로 발전시켜 부산의 첨단산업을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강지아입니다.

영상편집:이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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