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첫날 부산 사전 투표율 14.83%…여야 투표 독려

입력 2024.04.05 (21:44) 수정 2024.04.05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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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 투표 첫날 부산지역 투표율은 14.83%를 기록했습니다.

4년 전 총선 첫날 사전 투표율보다 높은데요,

후보들이 일찌감치 사전 투표장을 찾은 여야도 지지를 호소하며 투표 참여를 독려했습니다.

보도에 황현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전 투표소가 마련된 부산의 한 행정복지센터.

오전부터 투표장 입구 계단에 긴 행렬이 만들어졌습니다.

오는 10일 국회의원 선거 당일 투표에 참여할 수 없는 시민들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려고 몰렸습니다.

22대 총선 사전 투표 첫날인 오늘 부산의 투표율은 14.83%.

4년 전 치러진 21대 총선 첫날 부산 사전 투표율 11.43%보다 3.4% 포인트 높았습니다.

[전용민/유권자 : "투표를 하고자 하는 욕망이 너무 커서 사전 투표를 먼저 하게 됐습니다. 제가 뽑은 후보 꼭 당선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부산의 여야 후보들도 지역구의 사전 투표소를 찾아 일찌감치 투표를 마쳤습니다.

"민주당에게 국회 권력을 넘겨주면 안 된다"는 국민의힘은 "나라를 바로 세우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투표에 참여해 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서병수/국민의힘 부산시당 총괄선대위원장 : "더 열심히 낮은 자세로 나라 바로 세우는 일에 중점을 두고 최선을 다한다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고 봅니다."]

"경쟁력 있는 후보들에게 일할 기회를 달라"는 더불어민주당은 "부산의 발전을 위해서는 균형 있는 정치가 필요하다"며 높은 투표율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서은숙/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총괄선대위원장 : "부산 시민들께서 이번 선거에서는 민주당이 국민의힘과 함께 부산 발전을 위해 경쟁할 수 있는 구도를 만들어 주실 거라고 믿습니다."]

총선 사전 투표는 주말인 내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신분증만 가져가면 사전 투표소 어디에서든 권리를 행사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황현규입니다.

촬영기자:윤동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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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선] 첫날 부산 사전 투표율 14.83%…여야 투표 독려
    • 입력 2024-04-05 21:44:36
    • 수정2024-04-05 22:16:09
    뉴스9(부산)
[앵커]

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 투표 첫날 부산지역 투표율은 14.83%를 기록했습니다.

4년 전 총선 첫날 사전 투표율보다 높은데요,

후보들이 일찌감치 사전 투표장을 찾은 여야도 지지를 호소하며 투표 참여를 독려했습니다.

보도에 황현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전 투표소가 마련된 부산의 한 행정복지센터.

오전부터 투표장 입구 계단에 긴 행렬이 만들어졌습니다.

오는 10일 국회의원 선거 당일 투표에 참여할 수 없는 시민들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려고 몰렸습니다.

22대 총선 사전 투표 첫날인 오늘 부산의 투표율은 14.83%.

4년 전 치러진 21대 총선 첫날 부산 사전 투표율 11.43%보다 3.4% 포인트 높았습니다.

[전용민/유권자 : "투표를 하고자 하는 욕망이 너무 커서 사전 투표를 먼저 하게 됐습니다. 제가 뽑은 후보 꼭 당선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부산의 여야 후보들도 지역구의 사전 투표소를 찾아 일찌감치 투표를 마쳤습니다.

"민주당에게 국회 권력을 넘겨주면 안 된다"는 국민의힘은 "나라를 바로 세우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투표에 참여해 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서병수/국민의힘 부산시당 총괄선대위원장 : "더 열심히 낮은 자세로 나라 바로 세우는 일에 중점을 두고 최선을 다한다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고 봅니다."]

"경쟁력 있는 후보들에게 일할 기회를 달라"는 더불어민주당은 "부산의 발전을 위해서는 균형 있는 정치가 필요하다"며 높은 투표율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서은숙/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총괄선대위원장 : "부산 시민들께서 이번 선거에서는 민주당이 국민의힘과 함께 부산 발전을 위해 경쟁할 수 있는 구도를 만들어 주실 거라고 믿습니다."]

총선 사전 투표는 주말인 내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신분증만 가져가면 사전 투표소 어디에서든 권리를 행사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황현규입니다.

촬영기자:윤동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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