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강원 사전투표 첫날…‘뜨거운 투표 열기’

입력 2024.04.05 (23:29) 수정 2024.04.05 (23:4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가 강원도에서도 시작됐습니다.

첫날에만 강원도 내 유권자 133만 명 가운데 23만 명을 투표를 마쳐 평균 투표율이 17%를 넘겼습니다.

지난 총선 때보다 첫날 사전투표율이 4% 가까이 올랐습니다.

김문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벽 6시 춘천의 한 사전투표소.

투표가 시작되자마자 유권자들이 줄이어 들어옵니다.

길게는 20분을 기다린 사람도 있습니다.

이곳에서만 15분 만에 60여 명이 투표를 마쳤습니다.

[성일용/춘천시 강남동 : "한 표가 참 중요하잖아요. 국민의 주권인데…. 1등으로 투표를 하고 싶었는데 저보다 더 부지런한 분들이 계시더라고요, 그래도 좋았습니다."]

또 다른 사전투표소.

출근하기 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려는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학생, 직장인, 군인 등 사는 곳, 하는 일은 다르지만, 내 지역 일꾼을 내 손으로 뽑는다는 마음만은 같습니다.

[김나연/춘천시 교동 : "춘천 지역 발전을 위해 힘써주시는 분께 투표를 했습니다. 관심이 젊으신 분들도 많이 있어요."]

사전투표 첫날 강원도 내 투표소 193곳에서는 별다른 사고 없이 투표가 진행됐습니다.

신분 확인 절차를 거치면, 지역구 의원, 비례대표 정당 투표지 등 투표지를 받습니다.

관내 유권자는 바로 투표함에, 관외 유권자는 배부받은 회송용 봉투 안에 투표지를 넣어 투표함에 넣으면 됩니다.

강원도의 역대 사전투표율은 계속 올라가는 추세로, 2년 전 대선 당시 38.42%를 기록했습니다.

투표소 보안 관리와 불법 행위에 대한 단속은 강화됩니다.

[부상준/강원도선거관리위원장 : "(사전투표함은) 24시간 CCTV를 통해서 현장으로 중계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투표는 저희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으니…."]

투표 첫날 일부 투표소에선 모바일신분증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일부 혼란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이번 사전투표는 내일(6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됩니다.

KBS 뉴스 김문영입니다.

촬영기자:김태원·구민혁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총선] 강원 사전투표 첫날…‘뜨거운 투표 열기’
    • 입력 2024-04-05 23:29:29
    • 수정2024-04-05 23:49:16
    뉴스9(강릉)
[앵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가 강원도에서도 시작됐습니다.

첫날에만 강원도 내 유권자 133만 명 가운데 23만 명을 투표를 마쳐 평균 투표율이 17%를 넘겼습니다.

지난 총선 때보다 첫날 사전투표율이 4% 가까이 올랐습니다.

김문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벽 6시 춘천의 한 사전투표소.

투표가 시작되자마자 유권자들이 줄이어 들어옵니다.

길게는 20분을 기다린 사람도 있습니다.

이곳에서만 15분 만에 60여 명이 투표를 마쳤습니다.

[성일용/춘천시 강남동 : "한 표가 참 중요하잖아요. 국민의 주권인데…. 1등으로 투표를 하고 싶었는데 저보다 더 부지런한 분들이 계시더라고요, 그래도 좋았습니다."]

또 다른 사전투표소.

출근하기 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려는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학생, 직장인, 군인 등 사는 곳, 하는 일은 다르지만, 내 지역 일꾼을 내 손으로 뽑는다는 마음만은 같습니다.

[김나연/춘천시 교동 : "춘천 지역 발전을 위해 힘써주시는 분께 투표를 했습니다. 관심이 젊으신 분들도 많이 있어요."]

사전투표 첫날 강원도 내 투표소 193곳에서는 별다른 사고 없이 투표가 진행됐습니다.

신분 확인 절차를 거치면, 지역구 의원, 비례대표 정당 투표지 등 투표지를 받습니다.

관내 유권자는 바로 투표함에, 관외 유권자는 배부받은 회송용 봉투 안에 투표지를 넣어 투표함에 넣으면 됩니다.

강원도의 역대 사전투표율은 계속 올라가는 추세로, 2년 전 대선 당시 38.42%를 기록했습니다.

투표소 보안 관리와 불법 행위에 대한 단속은 강화됩니다.

[부상준/강원도선거관리위원장 : "(사전투표함은) 24시간 CCTV를 통해서 현장으로 중계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투표는 저희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으니…."]

투표 첫날 일부 투표소에선 모바일신분증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일부 혼란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이번 사전투표는 내일(6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됩니다.

KBS 뉴스 김문영입니다.

촬영기자:김태원·구민혁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강릉-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