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이재명 “선거 막바지 불법 행위 판쳐…흑색선전 엄정 대응해야”

[앵커]

주말 동안 수도권을 집중 공략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오늘도 서울과 인천의 격전지를 중심으로 유세를 이어 갑니다.

오전에 열린 선대위 회의에서 이 대표는 불법 행위와 흑색선전이 횡행한다며 선관위에 엄정 대응을 요구했습니다.

이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오늘도 수도권 유세에 집중합니다.

아침에 자신의 지역구에서 유세를 벌인 뒤 당 선대위 회의에 참석한 이 대표는 "선거 막판이 되자, 각종 선거법 위반에 불법 행위들이 횡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투표권자와 선거인 실어 나르기 불법 행위 현장이 포착됐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선관위가 불법행위에 대해 강력한 조치를 취하고, 방지 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 대표는 민주당 차원에서도 "선거 당일, 선거권자 실어 나르기와 교통 편의 제공이라고 하는 범죄를 예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선거 막바지에 검증이 불가능한 상황을 활용한 '흑색선전'이 난무할 것도 예상된다며 당 선거대책위의 엄정 대응을 당부했습니다.

또 '대파 반입 제한'을 거론하면서 선관위가 이해하기 어려운 태도를 보인다고도 말했습니다.

오늘 녹색정의당은 충청 일대와 수도권을 찾아 표심을 공략합니다.

새로운미래는 서울 성수동과 마포를 찾아 청년과 직장인과 함께하는 선거캠페인을 진행합니다.

개혁신당은 당 후보 출마 지역구를 중심으로 선거운동에 나섭니다.

조국혁신당도 수도권 일대에서 '검찰독재 조기 종식'을 내세우며 막바지 표심 잡기에 집중합니다.

KBS 뉴스 이유민입니다.

영상편집:송화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