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물고기 초인종을 눌러 주세요

입력 2024.04.08 (12:48) 수정 2024.04.08 (12:5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네덜란드의 한 운하에는 물고기의 통행을 위해서 수문을 열어주는 온라인 초인종을 이용해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리포트]

네덜란드의 한 운하에서 번식하려는 물고기들이 얕은 물로 이동하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수문 때문에 물고기들은 통행에 방해를 받습니다.

이런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서 생태학자 '마크'씨는 '물고기 초인종'이라는 것을 만들었습니다.

[마크/물고기 초인종 개발자/생태학자 : "물고기들은 번식이라는 한 가지 생각만 하고 있어요."]

마크 씨는 물 아래 수문에 수중 카메라를 설치하고 이 영상을 모든 사람이 온라인으로 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온라인 영상 시청자가 화면에 물고기가 나타난 걸 보고, 옆에 있는 초인종을 눌러주면 이 알람이 마크 씨에게 통보됩니다.

마크 씨는 충분한 물고기들이 모이면 수문 관리자에게 수동으로 수문을 잠시 열어달라고 말합니다.

[지니 무스/CNN 기자 : "지금 화면엔 물고기가 없지만, 물고기가 보이면 이 초인종을 누르면 됩니다."]

초인종을 누른 시청자들은 물고기가 수문을 통과할 때의 희열감이 이루 말할 수 없다고 하는데요.

벌써 전 세계 수백만 명의 시청자들이 초인종 누르기에 열광하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네덜란드, 물고기 초인종을 눌러 주세요
    • 입력 2024-04-08 12:48:38
    • 수정2024-04-08 12:55:06
    뉴스 12
[앵커]

네덜란드의 한 운하에는 물고기의 통행을 위해서 수문을 열어주는 온라인 초인종을 이용해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리포트]

네덜란드의 한 운하에서 번식하려는 물고기들이 얕은 물로 이동하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수문 때문에 물고기들은 통행에 방해를 받습니다.

이런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서 생태학자 '마크'씨는 '물고기 초인종'이라는 것을 만들었습니다.

[마크/물고기 초인종 개발자/생태학자 : "물고기들은 번식이라는 한 가지 생각만 하고 있어요."]

마크 씨는 물 아래 수문에 수중 카메라를 설치하고 이 영상을 모든 사람이 온라인으로 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온라인 영상 시청자가 화면에 물고기가 나타난 걸 보고, 옆에 있는 초인종을 눌러주면 이 알람이 마크 씨에게 통보됩니다.

마크 씨는 충분한 물고기들이 모이면 수문 관리자에게 수동으로 수문을 잠시 열어달라고 말합니다.

[지니 무스/CNN 기자 : "지금 화면엔 물고기가 없지만, 물고기가 보이면 이 초인종을 누르면 됩니다."]

초인종을 누른 시청자들은 물고기가 수문을 통과할 때의 희열감이 이루 말할 수 없다고 하는데요.

벌써 전 세계 수백만 명의 시청자들이 초인종 누르기에 열광하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