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놀던 영국 가정집 앞마당에 크레인이 ‘쾅’ [잇슈 SNS]

입력 2024.04.09 (06:49) 수정 2024.04.09 (06:5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영국 그레이터맨체스터 주의 한 주택가입니다.

자기 집 앞마당에서 세 발 자전거를 타고 놀던 아이, 갑자기 하늘을 쳐다보며 불안한 모습을 보이더니 황급히 자전거를 내버려 두고 집 안으로 뛰어 들어갑니다.

아이를 겁먹게 한 건 근처 운동장에서 컨테이너 운반 작업 중이던 트럭 크레인이었는데요.

누가 봐도 불안한 모습으로 흔들거리더니, 그대로 기우뚱 균형을 잃고 조금 전 아이가 놀던 앞마당을 덮칩니다.

아이의 빠른 상황판단이 없었더라면 끔찍한 결과로 이어질 뻔한 했는데요.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사고 여파로 건물 지붕과 담벼락 일부가 무너져내렸다고 합니다.

현지 소방 당국은 당시 이 지역을 강타한 시속 60km 돌풍 때문에 크레인이 쓰러진 것으로 추정 중이며 시 당국은 피해를 본 해당 주택가 주민들에게 임시 거처를 제공하는 등 사고 수습에 나선 상황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아이 놀던 영국 가정집 앞마당에 크레인이 ‘쾅’ [잇슈 SNS]
    • 입력 2024-04-09 06:49:30
    • 수정2024-04-09 06:54:27
    뉴스광장 1부
영국 그레이터맨체스터 주의 한 주택가입니다.

자기 집 앞마당에서 세 발 자전거를 타고 놀던 아이, 갑자기 하늘을 쳐다보며 불안한 모습을 보이더니 황급히 자전거를 내버려 두고 집 안으로 뛰어 들어갑니다.

아이를 겁먹게 한 건 근처 운동장에서 컨테이너 운반 작업 중이던 트럭 크레인이었는데요.

누가 봐도 불안한 모습으로 흔들거리더니, 그대로 기우뚱 균형을 잃고 조금 전 아이가 놀던 앞마당을 덮칩니다.

아이의 빠른 상황판단이 없었더라면 끔찍한 결과로 이어질 뻔한 했는데요.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사고 여파로 건물 지붕과 담벼락 일부가 무너져내렸다고 합니다.

현지 소방 당국은 당시 이 지역을 강타한 시속 60km 돌풍 때문에 크레인이 쓰러진 것으로 추정 중이며 시 당국은 피해를 본 해당 주택가 주민들에게 임시 거처를 제공하는 등 사고 수습에 나선 상황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