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절도범 3시간 만에 ‘덜미’…“아저씨, 형사였어요?” [잇슈 키워드]

입력 2024.04.09 (07:44) 수정 2024.04.09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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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키워드, '자전거'입니다.

10대들이 자전거를 훔쳐 온라인에서 팔려다가 붙잡혔습니다.

화면으로 보시죠.

대구의 한 지하철역 근처.

검은 옷차림 남성이 후드티를 입은 남성을 보고는 "자전거가 없다"며 어디 있는지 묻습니다.

후드티 남성이 "자전거 저기에 뒀다"며 등을 보이는 순간, 곧바로 한쪽 팔을 붙잡습니다.

그리고 화물차에서도 누군가 내립니다.

잠복하던 경찰들이 자전거 도둑을 체포하는 모습입니다.

10대 두 명이 함께 범행했는데, 시가 2백만 원 상당의 자전거 두 대를 훔친 혐의를 받습니다.

이들은 중고 거래 앱에 자전거를 판다는 글을 올렸고, 경찰은 구매자인 것처럼 속이고 만날 약속을 잡았습니다.

"자전거를 어디에 뒀는지 못 찾겠다"며 절도범이 현장에 나오도록 유도해서, 범행 3시간여 만에 긴급 체포했고요.

특수절도 혐의를 적용해 이들을 검찰에 넘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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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4-09 07:44:27
    • 수정2024-04-09 07: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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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키워드, '자전거'입니다.

10대들이 자전거를 훔쳐 온라인에서 팔려다가 붙잡혔습니다.

화면으로 보시죠.

대구의 한 지하철역 근처.

검은 옷차림 남성이 후드티를 입은 남성을 보고는 "자전거가 없다"며 어디 있는지 묻습니다.

후드티 남성이 "자전거 저기에 뒀다"며 등을 보이는 순간, 곧바로 한쪽 팔을 붙잡습니다.

그리고 화물차에서도 누군가 내립니다.

잠복하던 경찰들이 자전거 도둑을 체포하는 모습입니다.

10대 두 명이 함께 범행했는데, 시가 2백만 원 상당의 자전거 두 대를 훔친 혐의를 받습니다.

이들은 중고 거래 앱에 자전거를 판다는 글을 올렸고, 경찰은 구매자인 것처럼 속이고 만날 약속을 잡았습니다.

"자전거를 어디에 뒀는지 못 찾겠다"며 절도범이 현장에 나오도록 유도해서, 범행 3시간여 만에 긴급 체포했고요.

특수절도 혐의를 적용해 이들을 검찰에 넘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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