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군소 정당들, 수도권 막판 유세…‘중도층 부동표’에 집중 호소

입력 2024.04.10 (06:15) 수정 2024.04.10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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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3지대 정당들도 자정 가까운 시간까지 수도권을 중심으로 막판 선거전에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거대 양당보다 더 나은 정치를 선보이겠다며 중도 부동층을 향해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수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30대 젊은 유권자가 많은 서울 홍대에서 마지막 집중 유세에 나선 녹색정의당.

이후 심상정 후보가 출마한 고양을 찾아, 약자를 위한 정치를 하겠다며 투표 참여를 독려했습니다.

[심상정/녹색정의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 : "녹색정의당 없는 대한민국 정치, 그러면 우리 약자들은 누구를 의지해야 되나. 정말 절실하게 절실하게 주민 여러분들의 성원에 보답하고 싶습니다."]

새로운미래는 설훈 후보가 출마한 부천에서 선거운동을 매듭지었습니다.

거대 양당의 갈등 속에서 국민의 민생, 생명 안전 등을 가장 먼저 생각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오영환/새로운미래 총괄상임선대위원장 : "갈등과 다툼 속에 국민 민생 뒷전으로 밀려나는 먹고사는 문제 실종돼버린 그런 대결 정신 이제는 그 또한 반드시 멈춰 세워야 합니다."]

마지막 일정으로 이준석 대표가 출마한 화성을 찾은 개혁신당은 투표용지란 무기로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한 정치 세력에게 심판을 내려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준석/개혁신당 대표 : "여당 니네도 제대로 못 했다, 민주당 니네도 제대로 못 했다. 이것을 여러분의 표심으로 정확하게 보여줄 수 있는 유일한 지역구 3파전 바로 이곳 화성을입니다."]

조국혁신당은 서울 세종문화회관에 지지자들과 함께 모여 촛불 혁명의 정신에 따라 이번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고 호소했습니다.

[조국/조국혁신당 대표 : "박근혜 정권의 국정농단을 모든 시민들이 접하고 분노해서 촛불을 들고 일어나서 박근혜 정권을 조기 종식 시켰던 바로 그 장소입니다."]

앞서, 군소 정당들은 각각 서울과 경기 등을 찾아 투표를 독려하며 부동층 표심 잡기에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KBS 뉴스 이수민입니다.

촬영기자:김상민/영상편집:한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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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선] 군소 정당들, 수도권 막판 유세…‘중도층 부동표’에 집중 호소
    • 입력 2024-04-10 06:15:04
    • 수정2024-04-10 06:2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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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3지대 정당들도 자정 가까운 시간까지 수도권을 중심으로 막판 선거전에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거대 양당보다 더 나은 정치를 선보이겠다며 중도 부동층을 향해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수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30대 젊은 유권자가 많은 서울 홍대에서 마지막 집중 유세에 나선 녹색정의당.

이후 심상정 후보가 출마한 고양을 찾아, 약자를 위한 정치를 하겠다며 투표 참여를 독려했습니다.

[심상정/녹색정의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 : "녹색정의당 없는 대한민국 정치, 그러면 우리 약자들은 누구를 의지해야 되나. 정말 절실하게 절실하게 주민 여러분들의 성원에 보답하고 싶습니다."]

새로운미래는 설훈 후보가 출마한 부천에서 선거운동을 매듭지었습니다.

거대 양당의 갈등 속에서 국민의 민생, 생명 안전 등을 가장 먼저 생각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오영환/새로운미래 총괄상임선대위원장 : "갈등과 다툼 속에 국민 민생 뒷전으로 밀려나는 먹고사는 문제 실종돼버린 그런 대결 정신 이제는 그 또한 반드시 멈춰 세워야 합니다."]

마지막 일정으로 이준석 대표가 출마한 화성을 찾은 개혁신당은 투표용지란 무기로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한 정치 세력에게 심판을 내려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준석/개혁신당 대표 : "여당 니네도 제대로 못 했다, 민주당 니네도 제대로 못 했다. 이것을 여러분의 표심으로 정확하게 보여줄 수 있는 유일한 지역구 3파전 바로 이곳 화성을입니다."]

조국혁신당은 서울 세종문화회관에 지지자들과 함께 모여 촛불 혁명의 정신에 따라 이번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고 호소했습니다.

[조국/조국혁신당 대표 : "박근혜 정권의 국정농단을 모든 시민들이 접하고 분노해서 촛불을 들고 일어나서 박근혜 정권을 조기 종식 시켰던 바로 그 장소입니다."]

앞서, 군소 정당들은 각각 서울과 경기 등을 찾아 투표를 독려하며 부동층 표심 잡기에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KBS 뉴스 이수민입니다.

촬영기자:김상민/영상편집:한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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