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출구조사⑤김두관·김태호 접전…낙동강벨트 표심은?

입력 2024.04.10 (18:04) 수정 2024.04.10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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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에 이은 '승부처', 모두 40개의 의석이 걸려 있는 부산·울산·경남, 이른바 '부울경'의 KBS·MBC·SBS의 지상파 3사 출구조사 결과를 살펴보겠습니다.

특히 이번 선거에서는 낙동강 벨트 (부산 북구·강서구·사상구·사하구, 경남 김해·양산시) 선거구에서 접전이 두드러지는 양상이었는데요. 이 가운데서도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경남 양산을 지역의 출구조사 결과를 먼저 보겠습니다.

■낙동강벨트 표심은?

경남 양산을 지역구는 전직 경남도지사 간 대결로도 주목받는데요. 3선에 도전하는 지역 현역 의원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후보와 당의 요청으로 지역구를 옮긴 국민의힘 3선 김태호 의원이 대결했습니다.


민주당 김두관 후보 50.6%, 국민의힘 김태호 후보 49.4%로 나타났습니다.

김해을 지역도 살펴볼까요?

2004년 선거구가 김해 갑, 을로 나뉜 이후 19대 총선 한 차례를 제외하고는 민주당 계열이 승리했고, 최근 두 차례 총선과 한 번의 보궐선거에서도 민주당이 내리 3번을 승리한 곳입니다. 3선에 도전하는 민주당 김정호 후보와 당의 요청으로 험지인 김해을로 옮겨 출마한 3선의 조해진 국민의힘 후보가 맞붙었는데요.


민주당 김정호 후보 57.8%, 국민의힘 조해진 후보 42.2%로 나타났습니다.

■부산 표심은?

부산 지역도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3선에 도전하는 민주당 최인호 의원과 부산시 경제부시장을 지낸 국민의힘 이성권 후보가 대결하는 '부산 사하 갑'입니다.


민주당 최인호 후보 52.1%, 국민의힘 이성권 후보 47.9%였습니다.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부산 사상에선 19대 비례대표 국회의원을 지낸 민주당 배재정 후보와 전 경남정보대 총장 국민의힘 김대식 후보가 맞붙었는데요.


민주당 배재정 후보 49.7%, 국민의힘 김대식 후보 50.3%입니다.


다음으로는 부산 북 갑입니다.

3선에 도전하는 현역 민주당 전재수 의원에 맞서 국민의힘에선 5선의 서병수 의원이 지역구를 옮겨 출마했는데요.


민주당 전재수 후보 54.2%, 국민의힘 서병수 후보 44.7%로 조사됐습니다.

지상파 3사의 이번 출구조사는 KBS·MBC·SBS가 한국리서치와 입소스주식회사,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오늘(10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1천980개 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치고 나오는 유권자 35만 9750명을 대상으로, 매 5번째 투표자를 등간격으로 조사하는 체계적 추출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지역별로 95% 신뢰수준에서 ±2.9%p~7.4%p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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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선] 출구조사⑤김두관·김태호 접전…낙동강벨트 표심은?
    • 입력 2024-04-10 18:04:13
    • 수정2024-04-10 21:07:47
    정치

수도권에 이은 '승부처', 모두 40개의 의석이 걸려 있는 부산·울산·경남, 이른바 '부울경'의 KBS·MBC·SBS의 지상파 3사 출구조사 결과를 살펴보겠습니다.

특히 이번 선거에서는 낙동강 벨트 (부산 북구·강서구·사상구·사하구, 경남 김해·양산시) 선거구에서 접전이 두드러지는 양상이었는데요. 이 가운데서도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경남 양산을 지역의 출구조사 결과를 먼저 보겠습니다.

■낙동강벨트 표심은?

경남 양산을 지역구는 전직 경남도지사 간 대결로도 주목받는데요. 3선에 도전하는 지역 현역 의원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후보와 당의 요청으로 지역구를 옮긴 국민의힘 3선 김태호 의원이 대결했습니다.


민주당 김두관 후보 50.6%, 국민의힘 김태호 후보 49.4%로 나타났습니다.

김해을 지역도 살펴볼까요?

2004년 선거구가 김해 갑, 을로 나뉜 이후 19대 총선 한 차례를 제외하고는 민주당 계열이 승리했고, 최근 두 차례 총선과 한 번의 보궐선거에서도 민주당이 내리 3번을 승리한 곳입니다. 3선에 도전하는 민주당 김정호 후보와 당의 요청으로 험지인 김해을로 옮겨 출마한 3선의 조해진 국민의힘 후보가 맞붙었는데요.


민주당 김정호 후보 57.8%, 국민의힘 조해진 후보 42.2%로 나타났습니다.

■부산 표심은?

부산 지역도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3선에 도전하는 민주당 최인호 의원과 부산시 경제부시장을 지낸 국민의힘 이성권 후보가 대결하는 '부산 사하 갑'입니다.


민주당 최인호 후보 52.1%, 국민의힘 이성권 후보 47.9%였습니다.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부산 사상에선 19대 비례대표 국회의원을 지낸 민주당 배재정 후보와 전 경남정보대 총장 국민의힘 김대식 후보가 맞붙었는데요.


민주당 배재정 후보 49.7%, 국민의힘 김대식 후보 50.3%입니다.


다음으로는 부산 북 갑입니다.

3선에 도전하는 현역 민주당 전재수 의원에 맞서 국민의힘에선 5선의 서병수 의원이 지역구를 옮겨 출마했는데요.


민주당 전재수 후보 54.2%, 국민의힘 서병수 후보 44.7%로 조사됐습니다.

지상파 3사의 이번 출구조사는 KBS·MBC·SBS가 한국리서치와 입소스주식회사,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오늘(10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1천980개 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치고 나오는 유권자 35만 9750명을 대상으로, 매 5번째 투표자를 등간격으로 조사하는 체계적 추출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지역별로 95% 신뢰수준에서 ±2.9%p~7.4%p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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