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이 시각 개표 상황…제주시 개표소

[앵커]

이번에는 개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제주시 개표소인 한라체육관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민소영 기자, 아직 개표 작업이 시작되지 않은 것 같은데, 투표함은 모두 도착했나요?

[리포트]

네, 이곳 제주시 개표소에서는 조금 전 개표를 막 시작했습니다.

제주시 이도일동 제2투표소 투표함부터 열어, 국회의원 선거 투표 용지를 분류하고, 또 확인하고 있습니다.

제주시갑과 을 선거구에 설치됐던 투표함과 사전투표, 우편투표함 등 200여 개가 이곳에서 열릴 예정인데요

추자도와 우도, 비양도 등 섬 지역 투표함도 배로 옮겨져 함께 개표됩니다.

서귀포시 선거구는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개표가 이뤄집니다.

이번 총선 유권자는 제주시갑 선거구 21만 3천여 명 제주시을 선거구 19만 4천여 명, 서귀포시 선거구 15만 5천여 명입니다.

저녁 6시를 기준으로 제주지역 잠정 투표율은 62.2%입니다.

지난 총선 최종 투표율 62.9%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지역별로는 제주시 61.3% 서귀포시 64.7%를 기록했습니다.

제주시 개표소에서는 투표지 분류기 8대와 사무원 430여 명이 개표 작업을 할 예정이고요.

서귀포시 개표소에선 투표지 분류기 넉 대와 개표 사무원 210여 명이 개표에 참여합니다.

이번 선거 개표엔 수검표 절차가 추가돼 지난 총선때 보다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선관위는 오늘 자정이 넘어서야 당선인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제주시 개표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