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곽상언, ‘정치 1번지’ 종로 탈환…“노무현 명예 회복 시작”

입력 2024.04.11 (05:50) 수정 2024.04.11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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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인 더불어민주당 곽상언 후보가 현역 최재형 의원을 꺾고 ‘정치 1번지’ 서울 종로 탈환에 성공했습니다.

곽 후보는 오늘(11일) 새벽 1시 반쯤 국민의힘 최재형 후보·개혁신당 금태섭 후보와의 3자 대결에서 승리해 당선을 확정지었습니다.

21대 총선에서 낙선한 뒤 두 번째 국회의원 도전에서 이뤄낸 승리이자, 24년 전 장인인 노 전 대통령의 지역구를 되찾은 셈입니다.

곽 후보는 당선 확정 이후 입장문을 내고 “노무현 대통령의 명예가 회복되기 시작했다는 정치적 의미가 있다”면서 “종로구민은 제게 ‘노무현의 정치’를 회복해서 ‘사람 사는 세상’, ‘삶의 기본 조건이 균등한 사회’를 이루라고 명하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종로구민은 매 선거마다 시대정신을 대변해왔고 그래서 정치1번지라고 불려왔다”면서 “이번 종로구 선거 결과는 윤석열 대통령의 정치에 대한 준엄한 심판이자 윤 대통령에게 국정 운영 기조를 바꾸라는 종로구민의 강력한 요구”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저 곽상언을 압도적으로 선택해주신 만큼 종로구민의 기대를 받드는 종로구의 자랑스런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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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4-11 05:50:21
    • 수정2024-04-11 06: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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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인 더불어민주당 곽상언 후보가 현역 최재형 의원을 꺾고 ‘정치 1번지’ 서울 종로 탈환에 성공했습니다.

곽 후보는 오늘(11일) 새벽 1시 반쯤 국민의힘 최재형 후보·개혁신당 금태섭 후보와의 3자 대결에서 승리해 당선을 확정지었습니다.

21대 총선에서 낙선한 뒤 두 번째 국회의원 도전에서 이뤄낸 승리이자, 24년 전 장인인 노 전 대통령의 지역구를 되찾은 셈입니다.

곽 후보는 당선 확정 이후 입장문을 내고 “노무현 대통령의 명예가 회복되기 시작했다는 정치적 의미가 있다”면서 “종로구민은 제게 ‘노무현의 정치’를 회복해서 ‘사람 사는 세상’, ‘삶의 기본 조건이 균등한 사회’를 이루라고 명하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종로구민은 매 선거마다 시대정신을 대변해왔고 그래서 정치1번지라고 불려왔다”면서 “이번 종로구 선거 결과는 윤석열 대통령의 정치에 대한 준엄한 심판이자 윤 대통령에게 국정 운영 기조를 바꾸라는 종로구민의 강력한 요구”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저 곽상언을 압도적으로 선택해주신 만큼 종로구민의 기대를 받드는 종로구의 자랑스런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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