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만에 수검표 도입…“개표 지연됐지만 신뢰성 높아져”
입력 2024.04.11 (19:39)
수정 2024.04.11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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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총선에서는 1995년 이후 30년 만에 모든 투표지를 개표 사무원이 일일이 확인하는 수검표 절차가 도입됐습니다.
개표 시간이 다소 지연되긴 했지만 개표 과정의 신뢰성이 높아졌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김지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개표 사무원들이 투표 용지를 손으로 일일이 확인하느라 분주합니다.
기존에는 투표 분류기에서 나온 투표지가 곧장 심사계수기로 들어갔지만, 이번 선거 개표부터는 계수기에 들어가기 전 투표지가 제대로 분류됐는지 사람이 손으로 직접 확인하는 절차가 추가됐습니다.
투표지 분류기를 통한 개표 조작 등 반복됐던 부정선거 의혹을 차단하기 위해섭니다.
[선거캠프 관계자/음성변조 : "캠프 입장에서 봤을 때는 자꾸 이게 뭐 부정이니 이런 얘기가 나오는데, 수검표가 있으니까 공정성은 담보가 되겠다라는 생각은 하고..."]
시민들의 반응도 나쁘지 않습니다.
[박예진/대구시 산격동 : "개표 과정에서 좀 더 이중적인 과정이 들어가는 거니까 전보다는 좀 더 확신을 가지고 투표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수검표 절차가 추가되면서 선거 사무원의 업무부담이 커지고, 대부분의 선거구에서 개표 시간이 평소보다 1,2시간 지연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승재/대구선관위 홍보과 : "일률적으로 한두 시간 정도 늘어난 건 아니고, 왜냐하면 수검표 대비해서 저희가 인원도 더 많이 투입을 했고..."]
30년 만에 다시 부활한 수검표 절차, 개표 과정에서 부정 의혹을 사전에 차단하면서 긍정적인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지훈입니다.
촬영기자:백재민
이번 총선에서는 1995년 이후 30년 만에 모든 투표지를 개표 사무원이 일일이 확인하는 수검표 절차가 도입됐습니다.
개표 시간이 다소 지연되긴 했지만 개표 과정의 신뢰성이 높아졌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김지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개표 사무원들이 투표 용지를 손으로 일일이 확인하느라 분주합니다.
기존에는 투표 분류기에서 나온 투표지가 곧장 심사계수기로 들어갔지만, 이번 선거 개표부터는 계수기에 들어가기 전 투표지가 제대로 분류됐는지 사람이 손으로 직접 확인하는 절차가 추가됐습니다.
투표지 분류기를 통한 개표 조작 등 반복됐던 부정선거 의혹을 차단하기 위해섭니다.
[선거캠프 관계자/음성변조 : "캠프 입장에서 봤을 때는 자꾸 이게 뭐 부정이니 이런 얘기가 나오는데, 수검표가 있으니까 공정성은 담보가 되겠다라는 생각은 하고..."]
시민들의 반응도 나쁘지 않습니다.
[박예진/대구시 산격동 : "개표 과정에서 좀 더 이중적인 과정이 들어가는 거니까 전보다는 좀 더 확신을 가지고 투표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수검표 절차가 추가되면서 선거 사무원의 업무부담이 커지고, 대부분의 선거구에서 개표 시간이 평소보다 1,2시간 지연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승재/대구선관위 홍보과 : "일률적으로 한두 시간 정도 늘어난 건 아니고, 왜냐하면 수검표 대비해서 저희가 인원도 더 많이 투입을 했고..."]
30년 만에 다시 부활한 수검표 절차, 개표 과정에서 부정 의혹을 사전에 차단하면서 긍정적인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지훈입니다.
촬영기자:백재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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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04-11 21:59:51

[앵커]
이번 총선에서는 1995년 이후 30년 만에 모든 투표지를 개표 사무원이 일일이 확인하는 수검표 절차가 도입됐습니다.
개표 시간이 다소 지연되긴 했지만 개표 과정의 신뢰성이 높아졌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김지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개표 사무원들이 투표 용지를 손으로 일일이 확인하느라 분주합니다.
기존에는 투표 분류기에서 나온 투표지가 곧장 심사계수기로 들어갔지만, 이번 선거 개표부터는 계수기에 들어가기 전 투표지가 제대로 분류됐는지 사람이 손으로 직접 확인하는 절차가 추가됐습니다.
투표지 분류기를 통한 개표 조작 등 반복됐던 부정선거 의혹을 차단하기 위해섭니다.
[선거캠프 관계자/음성변조 : "캠프 입장에서 봤을 때는 자꾸 이게 뭐 부정이니 이런 얘기가 나오는데, 수검표가 있으니까 공정성은 담보가 되겠다라는 생각은 하고..."]
시민들의 반응도 나쁘지 않습니다.
[박예진/대구시 산격동 : "개표 과정에서 좀 더 이중적인 과정이 들어가는 거니까 전보다는 좀 더 확신을 가지고 투표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수검표 절차가 추가되면서 선거 사무원의 업무부담이 커지고, 대부분의 선거구에서 개표 시간이 평소보다 1,2시간 지연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승재/대구선관위 홍보과 : "일률적으로 한두 시간 정도 늘어난 건 아니고, 왜냐하면 수검표 대비해서 저희가 인원도 더 많이 투입을 했고..."]
30년 만에 다시 부활한 수검표 절차, 개표 과정에서 부정 의혹을 사전에 차단하면서 긍정적인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지훈입니다.
촬영기자:백재민
이번 총선에서는 1995년 이후 30년 만에 모든 투표지를 개표 사무원이 일일이 확인하는 수검표 절차가 도입됐습니다.
개표 시간이 다소 지연되긴 했지만 개표 과정의 신뢰성이 높아졌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김지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개표 사무원들이 투표 용지를 손으로 일일이 확인하느라 분주합니다.
기존에는 투표 분류기에서 나온 투표지가 곧장 심사계수기로 들어갔지만, 이번 선거 개표부터는 계수기에 들어가기 전 투표지가 제대로 분류됐는지 사람이 손으로 직접 확인하는 절차가 추가됐습니다.
투표지 분류기를 통한 개표 조작 등 반복됐던 부정선거 의혹을 차단하기 위해섭니다.
[선거캠프 관계자/음성변조 : "캠프 입장에서 봤을 때는 자꾸 이게 뭐 부정이니 이런 얘기가 나오는데, 수검표가 있으니까 공정성은 담보가 되겠다라는 생각은 하고..."]
시민들의 반응도 나쁘지 않습니다.
[박예진/대구시 산격동 : "개표 과정에서 좀 더 이중적인 과정이 들어가는 거니까 전보다는 좀 더 확신을 가지고 투표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수검표 절차가 추가되면서 선거 사무원의 업무부담이 커지고, 대부분의 선거구에서 개표 시간이 평소보다 1,2시간 지연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승재/대구선관위 홍보과 : "일률적으로 한두 시간 정도 늘어난 건 아니고, 왜냐하면 수검표 대비해서 저희가 인원도 더 많이 투입을 했고..."]
30년 만에 다시 부활한 수검표 절차, 개표 과정에서 부정 의혹을 사전에 차단하면서 긍정적인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지훈입니다.
촬영기자:백재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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