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안동] 제105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식 외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5주년 기념식이 안동 경북독립운동기념관에서 열렸습니다.

오늘 행사에는 독립운동가 유족과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해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의미를 되새기고 항일 애국 선열의 숭고한 넋을 기렸습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1919년 3·1운동 직후 국권을 되찾고 자주독립을 이루기 위해 4월 11일 중국 상하이에서 조직됐습니다.

서울에서 안동까지 퇴계 선생 귀향길 재연

제5회 퇴계 이황 선생의 마지막 귀향길을 재연하는 행사가 내일(12일)부터 25일까지 14일간 열립니다.

이번 귀향길 재연행사 참가자들은 내일 서울 경복궁 사정전을 출발해 안동 도산서원까지 270여 km를 걸으며 물러남을 통해 자신의 학문과 삶을 완성한 퇴계 선생의 뜻을 되새깁니다.

마지막 날인 25일엔 안동 도산서원 상덕사에서 고유제가 거행됩니다.

이번 귀향길 재연단에는 일반시민과 학생 등 80여 명도 참여해 하루 20킬로미터 이상씩 걷습니다.

안동시, 하회선유줄불놀이 정기 시연

안동시는 올해도 세계유산 하회마을의 전통 불놀이인 하회선유줄불놀이를 정기 시연합니다.

이번 시연은 다음달 5일과 6월 1일, 7월 6일, 8월 3일, 11월 2일 등 모두 다섯 차례 진행됩니다.

시연의 주제는 '하회야연'으로 근심 걱정을 잠시 접어두고, 자연과 풍류를 함께 즐기자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영주시, 다음 달 어린이 선비축제 개최

영주시가 다음 달 4일부터 6일까지 영주 선비세상에서 '어린이 선비축제'를 개최합니다.

이번 축제에서는 어린이 선비 과거시험과 열기구 체험, 선비 한복체험, 쿠킹클래스 등 15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됩니다.

어린이 선비축제 기간에는 누구나 선비세상을 무료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