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괴물처럼…멕시코 축구장 덮친 먼지 회오리 [잇슈 SNS]

입력 2024.04.15 (06:45) 수정 2024.04.15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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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남부 치아파스의 한 축구장입니다.

한창 경기가 진행 중인 그때 갑자기 축구장 중앙에서 심상치 않은 움직임이 포착됐는데요.

빙글빙글 점점 빠른 속도로 바람이 회오리치더니, 순식간에 거대한 챗빛 먼지 기둥이 하늘을 향해 솟구칩니다.

이는 더스트 데빌이라고 하는 회오리 모양의 먼지 바람 현상입니다.

강한 햇볕에 지면 일부가 다른 곳보다 뜨거워지면 데워진 공기가 상승 기류를 일으키는데 이때 주변 흙먼지와 모래 등을 끌어들여 이렇게 강력한 회오리 먼지 폭풍이 만들어진다고 합니다.

마치 축구장에 있는 모든 걸 빨아들일 기세로 무섭게 움직이는 회오리 바람 때문에 경기는 일시 중단됐고요.

사람들도 여기에 휩쓸리지 않기 위해 이리저리 도망치느라 정신이 없는데요.

다행히 문제의 회오리 바람은 이후 수분 만에 소멸되어서 인명 피해나 재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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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살아있는 괴물처럼…멕시코 축구장 덮친 먼지 회오리 [잇슈 SNS]
    • 입력 2024-04-15 06:45:21
    • 수정2024-04-15 06:5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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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남부 치아파스의 한 축구장입니다.

한창 경기가 진행 중인 그때 갑자기 축구장 중앙에서 심상치 않은 움직임이 포착됐는데요.

빙글빙글 점점 빠른 속도로 바람이 회오리치더니, 순식간에 거대한 챗빛 먼지 기둥이 하늘을 향해 솟구칩니다.

이는 더스트 데빌이라고 하는 회오리 모양의 먼지 바람 현상입니다.

강한 햇볕에 지면 일부가 다른 곳보다 뜨거워지면 데워진 공기가 상승 기류를 일으키는데 이때 주변 흙먼지와 모래 등을 끌어들여 이렇게 강력한 회오리 먼지 폭풍이 만들어진다고 합니다.

마치 축구장에 있는 모든 걸 빨아들일 기세로 무섭게 움직이는 회오리 바람 때문에 경기는 일시 중단됐고요.

사람들도 여기에 휩쓸리지 않기 위해 이리저리 도망치느라 정신이 없는데요.

다행히 문제의 회오리 바람은 이후 수분 만에 소멸되어서 인명 피해나 재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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