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내리는 밤, 홀로 도로 기어다닌 아기…도대체 무슨 일? [잇슈 SNS]

입력 2024.04.15 (06:46) 수정 2024.04.15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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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까지 내리는 밤거리로 위험한 외출에 나선 아기가 시민들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구출되는 일이 중국에서 벌어졌습니다.

밤 10시가 넘은 시각, 비가 내려 축축한 도로에 짙은 어둠도 내렸는데요.

이때 작은 몸집의 무언가가 도로 위를 엉금엉금 기어가며 중앙선을 가로질러 갑니다.

자세히 보니 개도 고양이도 아닌 생후 6개월밖에 안된 아기였습니다.

보호자도 없이 홀로 무작정 도로를 배회하는 아기의 모습은 지난달 27일 중국 장쑤성에서 포착됐는데요.

언제든 사고가 나도 이상하지 않은 아찔한 상황, 다행히 차를 타고 이곳을 지나가던 한 시민이 아기를 목격하고 급히 차를 세웠고요.

이 모습을 본 다른 시민도 선뜻 도움의 손길을 내밀며 비에 젖은 아기를 번갈아 품에 안아서 보호했다고 합니다.

이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아기의 집이 근처에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수색에 나섰고요.

얼마 지나지 않아 아기 옷이 걸려 있고 문이 살짝 열려 있는 집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이후 아기는 경찰의 연락을 받고 급히 달려온 엄마와 다시 무사히 만날수 있었습니다.

알고 보니 아기가 잠든 후 잠시 집을 비운 엄마가 문을 제대로 닫지 않아 이런 상황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고요.

지역 당국은 위험한 상황에 빠진 아기를 구출한 두 시민의 선행을 칭찬하며 감사장과 포상금을 전달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잇슈 SNS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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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 내리는 밤, 홀로 도로 기어다닌 아기…도대체 무슨 일? [잇슈 SNS]
    • 입력 2024-04-15 06:46:46
    • 수정2024-04-15 06:5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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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까지 내리는 밤거리로 위험한 외출에 나선 아기가 시민들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구출되는 일이 중국에서 벌어졌습니다.

밤 10시가 넘은 시각, 비가 내려 축축한 도로에 짙은 어둠도 내렸는데요.

이때 작은 몸집의 무언가가 도로 위를 엉금엉금 기어가며 중앙선을 가로질러 갑니다.

자세히 보니 개도 고양이도 아닌 생후 6개월밖에 안된 아기였습니다.

보호자도 없이 홀로 무작정 도로를 배회하는 아기의 모습은 지난달 27일 중국 장쑤성에서 포착됐는데요.

언제든 사고가 나도 이상하지 않은 아찔한 상황, 다행히 차를 타고 이곳을 지나가던 한 시민이 아기를 목격하고 급히 차를 세웠고요.

이 모습을 본 다른 시민도 선뜻 도움의 손길을 내밀며 비에 젖은 아기를 번갈아 품에 안아서 보호했다고 합니다.

이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아기의 집이 근처에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수색에 나섰고요.

얼마 지나지 않아 아기 옷이 걸려 있고 문이 살짝 열려 있는 집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이후 아기는 경찰의 연락을 받고 급히 달려온 엄마와 다시 무사히 만날수 있었습니다.

알고 보니 아기가 잠든 후 잠시 집을 비운 엄마가 문을 제대로 닫지 않아 이런 상황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고요.

지역 당국은 위험한 상황에 빠진 아기를 구출한 두 시민의 선행을 칭찬하며 감사장과 포상금을 전달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잇슈 SNS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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