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맞죠?”…지구대서 돈 세는 경찰관, 무슨 일이? [잇슈 키워드]

입력 2024.04.16 (07:26) 수정 2024.04.16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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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키워드, '생활비'입니다.

길에 떨어진 주인 없는 돈, '이게 웬 횡재냐'면서 그냥 주워갔다가는 큰일 날 수 있습니다.

범죄기 때문인데요.

한 달 치 생활비를 잃어버릴 뻔한 노부부의 사연입니다.

노부부가 다급하게 지구대로 들어옵니다.

경찰관이 돈을 한 장 한 장 세더니, 이 노부부에게 건넵니다.

알고 보니 노부부가 잃어버린 돈을 경찰들이 되찾아준 것이었는데요.

CCTV 확인 결과, 한 남성이 노부부가 길에 떨어뜨린 돈을 줍고도 신고하지 않았던 겁니다.

경찰은 남성이 타고 간 자전거와 인상착의를 토대로 동선을 추적해 붙잡았는데요.

노부부가 잃어버린 돈은 한 달 생활비였다고 합니다.

밤잠을 설쳤다는 노부부는 경찰들을 향해 연신 고개를 숙이며 감사 인사를 전했고요.

현금을 줍고도 돌려주지 않았던 남성은 "순간 욕심이 생겨 가져갔다"고 진술했다고 합니다.

주운 돈이라고 해도 마음대로 쓴다면, 점유이탈물 횡령죄로 처벌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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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4-16 07:26:33
    • 수정2024-04-16 07:3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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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 떨어진 주인 없는 돈, '이게 웬 횡재냐'면서 그냥 주워갔다가는 큰일 날 수 있습니다.

범죄기 때문인데요.

한 달 치 생활비를 잃어버릴 뻔한 노부부의 사연입니다.

노부부가 다급하게 지구대로 들어옵니다.

경찰관이 돈을 한 장 한 장 세더니, 이 노부부에게 건넵니다.

알고 보니 노부부가 잃어버린 돈을 경찰들이 되찾아준 것이었는데요.

CCTV 확인 결과, 한 남성이 노부부가 길에 떨어뜨린 돈을 줍고도 신고하지 않았던 겁니다.

경찰은 남성이 타고 간 자전거와 인상착의를 토대로 동선을 추적해 붙잡았는데요.

노부부가 잃어버린 돈은 한 달 생활비였다고 합니다.

밤잠을 설쳤다는 노부부는 경찰들을 향해 연신 고개를 숙이며 감사 인사를 전했고요.

현금을 줍고도 돌려주지 않았던 남성은 "순간 욕심이 생겨 가져갔다"고 진술했다고 합니다.

주운 돈이라고 해도 마음대로 쓴다면, 점유이탈물 횡령죄로 처벌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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