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플러스] 거짓말했다 ‘들통’ 인플루언서…“SNS 문 닫아!”

입력 2024.04.16 (20:51) 수정 2024.04.16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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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한 유명 인플루언서가 자신의 SNS에 올린 영상입니다.

그녀는 자신이 프랑스에서 연휴를 보내는 동안 찾은 한 카페에서 일어난 일이라고 얘길 시작했는데요.

카페 직원이 "앞서 다른 중국 학생이 카페에 책을 놓고 갔다"고 했고 그걸 본인이 "학생을 찾아 전해주겠다고 약속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영상은 조회 수가 수백만 건에 달하는 등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이 영상, 해당 인플루언서의 거짓말이었는데요.

이 같은 사실이 들통나자 SNS를 통해 사과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중국 공안은 그녀의 SNS를 폐쇄하기로 했습니다.

'허위조작정보'의 전형적인 사례라면서 본보기로 삼겠단 건데요.

영국 BBC는 중국 공안이 지난해 12월부터 이 같은 조작 영상을 단속하기 시작했으며, 1,500명 이상을 검거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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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 플러스] 거짓말했다 ‘들통’ 인플루언서…“SNS 문 닫아!”
    • 입력 2024-04-16 20:51:55
    • 수정2024-04-16 20:57:06
    월드24
중국의 한 유명 인플루언서가 자신의 SNS에 올린 영상입니다.

그녀는 자신이 프랑스에서 연휴를 보내는 동안 찾은 한 카페에서 일어난 일이라고 얘길 시작했는데요.

카페 직원이 "앞서 다른 중국 학생이 카페에 책을 놓고 갔다"고 했고 그걸 본인이 "학생을 찾아 전해주겠다고 약속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영상은 조회 수가 수백만 건에 달하는 등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이 영상, 해당 인플루언서의 거짓말이었는데요.

이 같은 사실이 들통나자 SNS를 통해 사과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중국 공안은 그녀의 SNS를 폐쇄하기로 했습니다.

'허위조작정보'의 전형적인 사례라면서 본보기로 삼겠단 건데요.

영국 BBC는 중국 공안이 지난해 12월부터 이 같은 조작 영상을 단속하기 시작했으며, 1,500명 이상을 검거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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