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뉴스] 4월 총선 투표, 하셨나요?

입력 2024.04.17 (20:27) 수정 2024.04.17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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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학생들이 만드는 Z뉴스 순서입니다.

이번 총선 투표율은 32년 만에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세대별로 보면, 20대와 30대 투표율이 다른 세대보다 낮은 경향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데요.

대학생들이 투표를 주저하는 이유, 조선대학교 뉴씨팀이 들어봤습니다.

[리포트]

최근 일주일간 길거리에서 선거 유세하는 장면들, 많이 보셨을 건데요.

지난 4월 10일 전국 22대 국회의원 총선이 열렸습니다.

[신지원/22 : "(투표 하셨나요?) 오늘 너무 오랜만에 쉬는 날이여서 그냥 제 시간을 갖고 싶어서 투표를 아직…."]

기성세대들에 비해 20대들의 투표율은 현저히 낮은 모습입니다.

저희 뉴씨팀이 직접 사전투표소에 방문해 투표자들의 연령층을 파악해 보았습니다.

30분 동안 기다려봤지만 20대들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었습니다.

[김형준/가명/28 : "선거를 해도 자신의 삶이나 상황이 크게 나아지는 게 없다보니까 굳이 선거를 하러 가야되나하는 생각 때문인 것 같습니다."]

[이시헌/20 : "나 하나쯤은 투표 안해도 굳이 큰 상관없겠구나…."]

20대들은 4월 10일을 총선 일로 알기보다는 휴일이라고 인식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렇다면 20대들의 이러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이 있을지 시민들에게 직접 물어보았습니다.

[박소담/21 : "쇼츠나 릴스 같은 걸로 홍보하면 노출이 많이 되어서 관심을 많이 가질 것 같아요."]

20대를 타깃으로 유명 아이돌을 내세워 홍보하고 있지만 모르는 시민들이 대부분입니다.

[이현진/24 : "(정부에서 이번 총선을 홍보하기 위해서 만든 영상을 보신 적 있으세요?) 안 봤습니다."]

그렇다면, 20대들에게 정책을 효율적으로 알리기 위한 방안은 무엇이 있을지 물어보았습니다.

[임은채/가명21 : "20대들(을 위한) 청년정책을 별로 많이 홍보를 안 하시는 것 같아요."]

빈약한 정책, 선거와 정치에 관심 없는 청년들.

앞으로 우리가 살아가야 할 미래인만큼 적극적인 관심과 행동을 실천해야 할 시점이 아닐까요?

이상 조선대학교 뉴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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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4-17 20:27:59
    • 수정2024-04-17 20:31:47
    뉴스7(광주)
[앵커]

대학생들이 만드는 Z뉴스 순서입니다.

이번 총선 투표율은 32년 만에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세대별로 보면, 20대와 30대 투표율이 다른 세대보다 낮은 경향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데요.

대학생들이 투표를 주저하는 이유, 조선대학교 뉴씨팀이 들어봤습니다.

[리포트]

최근 일주일간 길거리에서 선거 유세하는 장면들, 많이 보셨을 건데요.

지난 4월 10일 전국 22대 국회의원 총선이 열렸습니다.

[신지원/22 : "(투표 하셨나요?) 오늘 너무 오랜만에 쉬는 날이여서 그냥 제 시간을 갖고 싶어서 투표를 아직…."]

기성세대들에 비해 20대들의 투표율은 현저히 낮은 모습입니다.

저희 뉴씨팀이 직접 사전투표소에 방문해 투표자들의 연령층을 파악해 보았습니다.

30분 동안 기다려봤지만 20대들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었습니다.

[김형준/가명/28 : "선거를 해도 자신의 삶이나 상황이 크게 나아지는 게 없다보니까 굳이 선거를 하러 가야되나하는 생각 때문인 것 같습니다."]

[이시헌/20 : "나 하나쯤은 투표 안해도 굳이 큰 상관없겠구나…."]

20대들은 4월 10일을 총선 일로 알기보다는 휴일이라고 인식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렇다면 20대들의 이러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이 있을지 시민들에게 직접 물어보았습니다.

[박소담/21 : "쇼츠나 릴스 같은 걸로 홍보하면 노출이 많이 되어서 관심을 많이 가질 것 같아요."]

20대를 타깃으로 유명 아이돌을 내세워 홍보하고 있지만 모르는 시민들이 대부분입니다.

[이현진/24 : "(정부에서 이번 총선을 홍보하기 위해서 만든 영상을 보신 적 있으세요?) 안 봤습니다."]

그렇다면, 20대들에게 정책을 효율적으로 알리기 위한 방안은 무엇이 있을지 물어보았습니다.

[임은채/가명21 : "20대들(을 위한) 청년정책을 별로 많이 홍보를 안 하시는 것 같아요."]

빈약한 정책, 선거와 정치에 관심 없는 청년들.

앞으로 우리가 살아가야 할 미래인만큼 적극적인 관심과 행동을 실천해야 할 시점이 아닐까요?

이상 조선대학교 뉴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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