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올림픽 앞두고 지능형 CCTV 시범 도입

입력 2024.04.18 (12:54) 수정 2024.04.18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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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는 올 7월 개최되는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공공장소에서 지능형 CCTV를 시범 사용하는 법안을 채택했습니다.

지능형 CCTV는 일반 감시 카메라와 달리 AI를 기반으로 집단으로 군중을 감시할 수 있는데요.

실시간으로 군중의 움직임이나 위험징후를 분석하고 감지해 경찰에게 즉각 보고할 수 있습니다.

[로랑/이블린 지역 디지털부서 관계자 : "방금 범죄를 저지른 사람이 사적 공간에서 공공 장소로 이동할 때 그것을 연속적으로 추적하는 것이 중요한데, 지금까지 그럴 수 있는 방법이 흔하지 않았어요."]

한편 일부에서는 개인적 동의 없는 집단적 이미지 수집이 개인의 자유를 억압한다고 주장합니다.

[카티아/프랑스 국제 암네스티 기술 및 인권 문제 담당 : "불행하게도 프랑스는 파리 올림픽과 함께 알고리즘을 합법화하는 최초의 EU 회원국이 됨으로써 인권에 위험한 추세를 따르고 있습니다."]

한편 프랑스 당국은 지능형 CCTV 도입이 보안 담당자들 간의 효율적인 소통을 가능하게 해 국민의 안전을 보호하는 최선의 방책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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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랑스, 올림픽 앞두고 지능형 CCTV 시범 도입
    • 입력 2024-04-18 12:54:43
    • 수정2024-04-18 12:57:56
    뉴스 12
프랑스는 올 7월 개최되는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공공장소에서 지능형 CCTV를 시범 사용하는 법안을 채택했습니다.

지능형 CCTV는 일반 감시 카메라와 달리 AI를 기반으로 집단으로 군중을 감시할 수 있는데요.

실시간으로 군중의 움직임이나 위험징후를 분석하고 감지해 경찰에게 즉각 보고할 수 있습니다.

[로랑/이블린 지역 디지털부서 관계자 : "방금 범죄를 저지른 사람이 사적 공간에서 공공 장소로 이동할 때 그것을 연속적으로 추적하는 것이 중요한데, 지금까지 그럴 수 있는 방법이 흔하지 않았어요."]

한편 일부에서는 개인적 동의 없는 집단적 이미지 수집이 개인의 자유를 억압한다고 주장합니다.

[카티아/프랑스 국제 암네스티 기술 및 인권 문제 담당 : "불행하게도 프랑스는 파리 올림픽과 함께 알고리즘을 합법화하는 최초의 EU 회원국이 됨으로써 인권에 위험한 추세를 따르고 있습니다."]

한편 프랑스 당국은 지능형 CCTV 도입이 보안 담당자들 간의 효율적인 소통을 가능하게 해 국민의 안전을 보호하는 최선의 방책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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