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동물원, 멸종위기 수마트라 호랑이 쌍둥이 태어나

입력 2024.04.19 (09:48) 수정 2024.04.19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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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북부 도시 아미앙의 동물원에서 멸종위기종인 수마트라 호랑이 쌍둥이가 태어났습니다.

동물원 측은 마이크로칩 이식과 몸무게 측정, 그리고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점검하면서 지난달 말 태어난 수마트라 호랑이 쌍둥이를 공개했는데요.

수마트라 호랑이는 전 세계 350여 마리 밖에 남지 않은 비상 개체군이다 보니 쌍둥이가 태어난 것은 큰 행운이고, 경사라는 반응입니다.

[모리스/동물원 육식동물 팀장 : "모든 동물원이 수마트라 호랑이의 사육, 번식에 성공하는 것은 아니므로 우리에게는 매우 기쁜 일이고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암수 남매인 쌍둥이 호랑이의 앙증맞고 사랑스러운 모습이 절로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동물원은 새끼들이 어미 곁에서 최대한 야생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인간의 간섭을 최소화하며 성장을 지켜볼 방침입니다.

또 유럽 동물원들과 협력해 보존, 번식 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인데요.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이 고향인 수마트라 호랑이는 계속된 서식지 파괴와 밀렵으로

개체 수가 급감하면서 현재 세계에서 가장 희귀한 호랑이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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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랑스 동물원, 멸종위기 수마트라 호랑이 쌍둥이 태어나
    • 입력 2024-04-19 09:48:30
    • 수정2024-04-19 10:4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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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북부 도시 아미앙의 동물원에서 멸종위기종인 수마트라 호랑이 쌍둥이가 태어났습니다.

동물원 측은 마이크로칩 이식과 몸무게 측정, 그리고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점검하면서 지난달 말 태어난 수마트라 호랑이 쌍둥이를 공개했는데요.

수마트라 호랑이는 전 세계 350여 마리 밖에 남지 않은 비상 개체군이다 보니 쌍둥이가 태어난 것은 큰 행운이고, 경사라는 반응입니다.

[모리스/동물원 육식동물 팀장 : "모든 동물원이 수마트라 호랑이의 사육, 번식에 성공하는 것은 아니므로 우리에게는 매우 기쁜 일이고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암수 남매인 쌍둥이 호랑이의 앙증맞고 사랑스러운 모습이 절로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동물원은 새끼들이 어미 곁에서 최대한 야생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인간의 간섭을 최소화하며 성장을 지켜볼 방침입니다.

또 유럽 동물원들과 협력해 보존, 번식 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인데요.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이 고향인 수마트라 호랑이는 계속된 서식지 파괴와 밀렵으로

개체 수가 급감하면서 현재 세계에서 가장 희귀한 호랑이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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