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석인데 ‘서반포’?…재개발 아파트 이름 ‘갑론을박’ [잇슈 키워드]

입력 2024.04.22 (07:28) 수정 2024.04.22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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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키워드, '아파트 이름'입니다.

재개발을 앞둔 아파트 단지 이름을 둘러싸고 온라인에서 논쟁이 벌어졌습니다.

아파트 천5백여 가구가 들어설 서울시 동작구 흑석 11구역입니다.

그런데 새 아파트 이름에 '서반포'란 말이 들어가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서반포라는 지명은 실제론 없는 이름이고요.

인근 재개발 단지들이 이름에 '흑석'을 사용한 것과도 다른 행보입니다.

누리꾼들 사이에선 "흑석동은 동작구이지 반포가 있는 서초구가 아니지 않느냐"며 아파트값 상승을 노린 '꼼수 작명'이란 비판이 이어졌는데요.

반면, "집주인들이 자기 집 이름 짓겠다는데 누가 뭐라고 할 수 있느냐"는 반론도 나왔습니다.

앞서 서울시는 "지명을 활용해 아파트 이름을 지을 땐 법정동과 행정동을 준수해 달라"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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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4-04-22 07:3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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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을 앞둔 아파트 단지 이름을 둘러싸고 온라인에서 논쟁이 벌어졌습니다.

아파트 천5백여 가구가 들어설 서울시 동작구 흑석 11구역입니다.

그런데 새 아파트 이름에 '서반포'란 말이 들어가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서반포라는 지명은 실제론 없는 이름이고요.

인근 재개발 단지들이 이름에 '흑석'을 사용한 것과도 다른 행보입니다.

누리꾼들 사이에선 "흑석동은 동작구이지 반포가 있는 서초구가 아니지 않느냐"며 아파트값 상승을 노린 '꼼수 작명'이란 비판이 이어졌는데요.

반면, "집주인들이 자기 집 이름 짓겠다는데 누가 뭐라고 할 수 있느냐"는 반론도 나왔습니다.

앞서 서울시는 "지명을 활용해 아파트 이름을 지을 땐 법정동과 행정동을 준수해 달라"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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