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합시다] 톱스타 부부도 접었다…제주 카페 상황 어떻길래?
입력 2024.04.22 (18:30)
수정 2024.04.22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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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합시다> 시간입니다.
가수 이효리 씨의 남편으로 잘 알려진 이상순 씨가 운영하는 제주 카페가 다음 달 문을 닫습니다.
2022년 문을 열었고, 예약제로 운영될 만큼 손님 발길이 끊이질 않았던 곳인데요.
2년도 안 돼 폐업 수순에 들어간 겁니다.
카페 측은 구체적인 폐업 이유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고 있는데요.
최근 제주에서는 이처럼 문을 닫는 카페들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만 카페 2백여 곳이 폐업했습니다.
제주 카페들이 하나둘씩 사라지는 이유는 뭘까요.
우선 한 집 건너 한집으로 카페들이 우후죽순 생겨나면서 특색은 사라지고 치열한 경쟁만 남았다는 겁니다.
제주 지역 커피음료점은 1월 말 기준 2천백여 곳으로, 5년 새 두 배 이상 사업자 수가 늘었는데요.
창업 문턱이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하지만 물가 급등 속 출혈 경쟁으로 이어지며 폐업이 잇따르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해외여행이 늘면서 내국인 관광객이 감소한 것도 원인으로 꼽힙니다.
지난해 제주를 찾은 내국인 관광객은 1천266만여 명으로, 전년보다 8%가량 줄었습니다.
체류 기간도 2021년 평균 4.57일에서 지난해엔 3.65일로, 거의 하루가 줄었습니다.
제주도는 이런 상황을 고려해 관광객에게 환경오염 처리 비용의 일부를 부과하려고 했던 '제주 환경보전 분담금' 도입을 유보했습니다.
가수 이효리 씨의 남편으로 잘 알려진 이상순 씨가 운영하는 제주 카페가 다음 달 문을 닫습니다.
2022년 문을 열었고, 예약제로 운영될 만큼 손님 발길이 끊이질 않았던 곳인데요.
2년도 안 돼 폐업 수순에 들어간 겁니다.
카페 측은 구체적인 폐업 이유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고 있는데요.
최근 제주에서는 이처럼 문을 닫는 카페들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만 카페 2백여 곳이 폐업했습니다.
제주 카페들이 하나둘씩 사라지는 이유는 뭘까요.
우선 한 집 건너 한집으로 카페들이 우후죽순 생겨나면서 특색은 사라지고 치열한 경쟁만 남았다는 겁니다.
제주 지역 커피음료점은 1월 말 기준 2천백여 곳으로, 5년 새 두 배 이상 사업자 수가 늘었는데요.
창업 문턱이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하지만 물가 급등 속 출혈 경쟁으로 이어지며 폐업이 잇따르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해외여행이 늘면서 내국인 관광객이 감소한 것도 원인으로 꼽힙니다.
지난해 제주를 찾은 내국인 관광객은 1천266만여 명으로, 전년보다 8%가량 줄었습니다.
체류 기간도 2021년 평균 4.57일에서 지난해엔 3.65일로, 거의 하루가 줄었습니다.
제주도는 이런 상황을 고려해 관광객에게 환경오염 처리 비용의 일부를 부과하려고 했던 '제주 환경보전 분담금' 도입을 유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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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4-22 18:30:32
- 수정2024-04-22 18:37:40
<경제합시다> 시간입니다.
가수 이효리 씨의 남편으로 잘 알려진 이상순 씨가 운영하는 제주 카페가 다음 달 문을 닫습니다.
2022년 문을 열었고, 예약제로 운영될 만큼 손님 발길이 끊이질 않았던 곳인데요.
2년도 안 돼 폐업 수순에 들어간 겁니다.
카페 측은 구체적인 폐업 이유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고 있는데요.
최근 제주에서는 이처럼 문을 닫는 카페들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만 카페 2백여 곳이 폐업했습니다.
제주 카페들이 하나둘씩 사라지는 이유는 뭘까요.
우선 한 집 건너 한집으로 카페들이 우후죽순 생겨나면서 특색은 사라지고 치열한 경쟁만 남았다는 겁니다.
제주 지역 커피음료점은 1월 말 기준 2천백여 곳으로, 5년 새 두 배 이상 사업자 수가 늘었는데요.
창업 문턱이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하지만 물가 급등 속 출혈 경쟁으로 이어지며 폐업이 잇따르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해외여행이 늘면서 내국인 관광객이 감소한 것도 원인으로 꼽힙니다.
지난해 제주를 찾은 내국인 관광객은 1천266만여 명으로, 전년보다 8%가량 줄었습니다.
체류 기간도 2021년 평균 4.57일에서 지난해엔 3.65일로, 거의 하루가 줄었습니다.
제주도는 이런 상황을 고려해 관광객에게 환경오염 처리 비용의 일부를 부과하려고 했던 '제주 환경보전 분담금' 도입을 유보했습니다.
가수 이효리 씨의 남편으로 잘 알려진 이상순 씨가 운영하는 제주 카페가 다음 달 문을 닫습니다.
2022년 문을 열었고, 예약제로 운영될 만큼 손님 발길이 끊이질 않았던 곳인데요.
2년도 안 돼 폐업 수순에 들어간 겁니다.
카페 측은 구체적인 폐업 이유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고 있는데요.
최근 제주에서는 이처럼 문을 닫는 카페들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만 카페 2백여 곳이 폐업했습니다.
제주 카페들이 하나둘씩 사라지는 이유는 뭘까요.
우선 한 집 건너 한집으로 카페들이 우후죽순 생겨나면서 특색은 사라지고 치열한 경쟁만 남았다는 겁니다.
제주 지역 커피음료점은 1월 말 기준 2천백여 곳으로, 5년 새 두 배 이상 사업자 수가 늘었는데요.
창업 문턱이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하지만 물가 급등 속 출혈 경쟁으로 이어지며 폐업이 잇따르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해외여행이 늘면서 내국인 관광객이 감소한 것도 원인으로 꼽힙니다.
지난해 제주를 찾은 내국인 관광객은 1천266만여 명으로, 전년보다 8%가량 줄었습니다.
체류 기간도 2021년 평균 4.57일에서 지난해엔 3.65일로, 거의 하루가 줄었습니다.
제주도는 이런 상황을 고려해 관광객에게 환경오염 처리 비용의 일부를 부과하려고 했던 '제주 환경보전 분담금' 도입을 유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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